서문
PART1 궁금한 게 있어요
1 하나님은 왜 사탄을 없애지 않으시나요?
2 신앙생활을 따로 하지 않는 믿음은 가짜 믿음인가요?
3 천국에도 상급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나요?
4 내가 용서하지 않은 사람을 왜 하나님이 용서하시나요?
5 천국의 확신이 있는데 왜 여전히 죽음이 두려울까요?
6 어떻게 하면 신앙이 변질되지 않을 수 있나요?
7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정말 죄 사함을 받나요?
PART2 현실과 신앙 사이에서 중심 잡기가 어려워요
8 삶이 외롭고 고된데 하나님은 뭘 해주실 수 있나요?
9 하나님이 고난을 주신 이유는 뭔가요? 어떻게 이겨낼 수 있나요?
10 좋은 크리스천이 되려면 무조건 참아야 할까요?
11 앞날이 너무 막막한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2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과 포기하는 것의 차이가 뭔가요?
13 다 예수 믿는데 왜 누구는 가난하고, 누구는 부자인가요?
14 제가 좋아하는 일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과 다르면 어떡해요?
15 소명에 대한 순종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16 현실이 부담돼서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제 믿음은 잘못인가요?
PART3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려워요
17 하나님의 사랑을 잘 모르겠습니다
18 주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이 나오지 않아요
19 하나님이 우릴 선택하셨다는 예정론은 사실인가요?
20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게 정확히 어떤 건가요?
21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 죄를 지어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해요?
PART4 신앙생활, 꼭 이렇게 해야 하나요?
23 좋은 교회,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24 무리한 교회 봉사, 어떻게 해야 하나요?
25 십일조를 꼭 해야 하나요?
26 남편이 사역자인데 교회가 저와 너무 안 맞아요
27 예배는 꼭 교회에서 드려야 하나요?
28 반복되는 일상에서 믿음이 점점 퇴보하는 것 같습니다
29
궁금한 게 생길 때
이해 안 되는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할까요?
건강하게 질문하고, 건강하게 신앙생활 하는 법
우리는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이 원칙을 생각합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하지만 노력했는데도 이해가 안 되면
그냥 거기서 포기하고 나중에 하나님나라에 가서 물어보자.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겠지.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하나님이 옳으셔.
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하나님이 틀리신 것은 아니야.’
이런 전제에서 시작하면 ‘왜 그렇지?’라며 의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일이
우리 신앙생활을 더 건강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린 답이 다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 책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찾기 원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책 속에서
아버지를 떠났다가 돌아온 탕자처럼, 그리스도 밖에 있다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얻는 이유는, 하나님이 남이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p.50
고난의 종류는 다르지만, 고난의 무게를 달아볼 수 있다면 그 무게는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 혼자 고난 당하는 게 아니라, 사실 사람은 다 이런 외로움과 절망과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아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58
때로 하나님은 그냥 내버려두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건져주시면 되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주시지 않고 스스로 힘을 얻어서 그 힘으로 벗어나게 하십니다. 연단하고 훈련시키고 길을 가르쳐주시며 그것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그러니까 벗어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벗어나게 하는 길을 가르쳐주시고, 벗어날 힘을 얻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p.60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