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작가의 말/추천사 1(정경모-좌야초등학교 교장/추천사 2(전성태-소설가·순천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1부 꽁까 까꿍
구름 / 햇님아 웃어줄래? / 개학의 고양이 / 수증기 / 따스한 봄이 다가온다 / 귤의 인생 / 너 누구니? / 도서관에서 속닥속닥 / 각도기의 힘 / 거래 / 피아노의 감정 1 / 산타할아버지 / 눈사람 / 겨울눈 솜사탕 / 겨울 음식 / 만약에 / 따라쟁이 그림자 / 계절의 요정
2부 꽁까 꽁냥
낙엽 / 불이 났어요 / 잠자는 아빠, 방귀의 행복 / 불쌍한 우리집, 빛이 나는 책 / 사과 동생 / 아빠 솜베게 / 마음 퍼즐(희준: 내동생 / 바뀌는 내 기분 / 고집쟁이 내 동생 / <실제상황> 똥 마려움 / 캠핑을 기다리는 하루하루 / 봄 그리기 / 악마 마법사 숙제 / 피아노의 감정 2 / 마술 크리스마스 / 냄새나는 은행
3부 꽁까 맑음
바다도 말해요 / 희망의 풍선 / 햇님의 휴가 / 샤워기의 빗줄 / 물고기의 시 / 마음 필통 / 봄 기다림 1 / 봄 기다림 2 / 정원을 닮은 얼굴 / 쌀 한 톨 / 진짜 최강자 / 손님이 많이 오는 착한 마음 / 산타 생각 / 사랑의 택배에 빠져든다 / 나에겐 다 사탕 / 대나무 거인 / 모기한테 헌혈 / 아빠의 마음
4부 꽁까처럼-‘대표 수상작’
더운 날 / 외톨이 그림자 / 교통할아버지 / 미끄러지다 / 저는 행복한 열 살입니다 / 지구의 병원 / 이빨 뺀 날
<어른들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맑고 깨끗한 세계>
책 읽기를 좋아하고 늘 상상의 날개를 펴는 가람 어린이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보든 상상력이 펼쳐지며 한 편의 시를 뚝딱 짓습니다. 그 시 안에는 어린이만이 가지는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동심이 살아있습니다.
가람 어린이는 ‘맑음소녀’라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 이름처럼 가람 어린이의 시는 맑고 투명합니다. 어른들은 절대 볼 수 없는 맑고 깨끗한 세계가 시에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가람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을 꾸밈없이 드러내는 솔직함과 자유로움도 보여줍니다. 어른들은 흉내 낼 수 없는 어린이여서 가능한 일입니다. 시는 그래서 읽는 이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머물게 합니다.
전성태 교수의 추천사처럼 맑음소녀 권가람 어린이의 시는 우리에게 잃어버린 거울을 돌아보게 하는 귀한 선물입니다.
추천사
권가람 어린이는 참으로 맑은 첫 마음 거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혼이 순수하고, 상상력이 활달하고 자유로워서 놀랍습니다. 언어 감각이 탁월하고, 마음을 어떤 언어와 리듬으로 표현해야 하는지 타고난 듯 잘 알고 있습니다.
권가람 어린이의 동시들은 어른들을 잘 흉내 내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어른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상상력과 언어를 가져서 경이롭습니다. 동시 옆에다가 동시를 짓게 된 마음을 밝히고 있는데 그걸 읽는 맛이 좋습니다.
『진짜 최강자』는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거울을 돌아보게 합니다.
-전성태(소설가·순천대 문예창착학과 교수
우리 학교에 가람 학생이 있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가람이가 보는 세상은 모두가 글감이고, 모두가 생각이고, 모두가 시입니다. 마음 밭에 뿌려놓은 생각의 씨앗이 이렇듯 꽃으로 피어났기에 세상이 온통 아름답습니다.
참 잘한 일, 정말 장한 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정경모(좌야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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