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머스크의 시간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자, 지구를 떠나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일론 머스크 이야기
ZIP2를 창업하고, 페이팔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사람.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X(구 트위터의 CEO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그리고 여전히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는 기업가. 도대체 일론 머스크는 누구일까?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어린 시선 혹은 조롱을 받으면서도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은 대체 무엇일까?
이 책의 목표는 머스크에 관한 포괄적인 전기를 제공하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남아공에 뿌리를 둔 한 남자의 삶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고, 그 뿌리가 어떻게 그를 우리 시대의 거인으로 만들었는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일론 머스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지만 여기에서 그의 이야기가 끝나는 건 절대 아닐 것이다. 지금은 머스크의 시간이다. 아니면, 일론의 말처럼 “나는 그냥 나일 뿐이다.” _본문 중에서
프리토리아 출신 소년에서 억만장자 기업가로 성장한 그의 여정은 본인의 표현대로 ‘저기 별들 사이에서’ 끝날 운명인 것처럼 보인다. 우주야말로 머스크의 마지막 한계인 듯하지만, 그 광활한 공간도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위대한 천재를 다 담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마이클 블리스마스의 책 『일론 머스크, 대담한 선택』은 지금의 머스크를 만든 그의 성장 배경과 환경,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일론 머스크’라는 한 편의 영화를 보여주듯 그의 뿌리부터 순차적으로 그려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일론 머스크가 왜 대담한 선택을 하고 늘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하는지, 16년간이나 수익이 나지 않았던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포기하지 않는지, 그가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일론 머스크는 다섯 살 때 이미 자기가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다. 물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