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들어가며
1장. 비폭력
2장. 상대의 장점 보기
3장. 받아들이기
4장. 관대함
5장. 세상에 도움되기
6장. 공감
7장. 용서
8장. 마음속 상처 치유하기
9장. 애도하기
10장. 사회 변화
11장. 세상에 유용한 방법
12장. 힘, 힘 휘두르기, 힘 합치기
13장. 천천히 느긋해지기
14장. 함께 해결책 찾기
15장. 결의
16장. 비극적 사건에서 의미 찾기
17장. 감사하는 마음
18장. 격려하기
19장. 있는 그대로 말하기
20장. 비폭력대화
21장. 선택 vs. 굴복 또는 반항
22장. 힘이 되는 취약성
23장. 행동에 나서기
24장. 상호 의존
25장. 사회화
26장. 후회, 애도, 변화
27장. 시련
28장. 비폭력 서약
29장. 사랑의 힘
30장. 비폭력이 주는 선물
부록 A - E
감사의 말
한국에서 비폭력대화(기린대화를 배울 수 있는 곳 안내
지은이는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을 소환하여 이들의 메시지를 독자와 나눈다. 비폭력 원칙과 실천을 현대의 삶에 맞게 적용하면서 우리가 변화의 주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게 이 책이 추구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다. 책 전반에 걸쳐 마셜 로젠버그가 창안한 대화 방법인 비폭력대화도 언급한다. 마셜 로젠버그는 간디의 아힘사 정신을 우리가 하는 매일의 대화에 녹여 들이길 바라서 대화 패턴을 만들고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라 불렀다.
이 책의 효과적인 활용법으로 지은이는 하루에 한 주제씩 읽되 틈틈이 내용을 곱씹고 제안한 활동을 실천해보기를 권한다. 자기만의 속도와 리듬에 맞춰서 읽어 나가되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 나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주요 메시지가 쉽게 눈에 들어오도록 표시해놓거나 메모해두면 몰입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나중에 그 주제로 돌아와서 생각하기도 편하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질문들은 비폭력을 실천하도록 우리를 돕는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한국NVC센터 고문인 캐서린 한은 말한다.
“비폭력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가 가족, 이웃, 친구, 공동체에서 지레짐작하지 않으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가슴의 눈과 귀로 보고 듣고, 상대의 말과 행동 뒤의 아름다움을 보며, 내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다.”
책 뒷부분에는 비폭력대화를 더욱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한국에서 비폭력대화(기린대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의 교육 과정도 소개한다.
추천사
우리의 일상이 공격과 방어의 문화적 실천으로 이루어진 현실에서 이 책은 비폭력이 단순히 이상적인 개념이 아닌 실천적인 능력임을 보여준다. 간디의 비폭력 행동과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의 핵심을 포괄한 이 책은 이 영역에 처음인 독자에게는 친절하고 실용적인 안내를, 비폭력 활동가에게는 놓치고 있던 부분의 통찰과 새로운 결의를 가져다 줄 것이다.
- 박성용 (『평화의 바람이 분다』의 저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