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004
PART 1 고급 영문을 만드는 5가지 방법: 문장과 단락 완성하기
CHAPTER 1 구두점, 세련된 글의 화룡점정 014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일방향 대시 016
부가 정보를 강조하는 양방향 대시 017
부연 설명이 따라붙는 콜론 019
문장 연결의 묘미를 더하는 세미콜론 020
초간단 정리 031
CHAPTER 2 분사가 펼치는 고급 문형의 향연 033
디테일한 수식을 담당하는 분사 035
문장의 품격을 높이는 분사구문 036
영어식 사고가 스며든 분사 040
초간단 정리 051
CHAPTER 3 간결한 미문을 만드는 균형감 익히기 052
균형미가 돋보이는 대칭 구조 054
대칭 구조와 어울리는 접속사 055
균형 감각이 필요한 비교급 056
형태와 의미의 균형 잡기 058
초간단 정리 070
CHAPTER 4 글맛을 살리는 3가지 수사법 071
어순을 뒤바꾸는 강조법 073
단어 배열을 바꾸는 문형 075
뒤집은 어순으로 균형 잡기 076
간결한 문형을 만드는 동격 077
군더더기를 없애는 생략법 079
초간단 정리 090
CHAPTER 5 핵심어와 수식어의 앙상블 092
개념의 중요도로 결정되는 자리 093
수식어를 옮기는 뜻밖의 변수 095
자유롭게 변신하는 수식어 096
초간단 정리 110
PART 2 간결하고 명료한 영어 글쓰기: 에세이 완성하기
CHAPTER 1 치밀하고 빈틈없는 영어 글쓰기 113
개념 쪼개기로 시작하는 글쓰기 115
구성력의 시작과 끝 118
서론: 자신의 주장을 반드시 밝혀라 119
본론: 주제문을 명확히 제시하라 120
결론: 주장과 근거를 정리하고 요약하라 124
CHAPTER 2 영어 글쓰기를 위한 3가지 전략 127
근거제시형 글쓰기 128
원어민을 뛰어넘는 문장력으로
미국 학부생을 지도할 수 있었던 비법
저자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유학 시절, 현지 학부생들의 글쓰기를 지도한 경험을 계기로 외국인도 얼마든 영작문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원어민의 글쓰기를 첨삭하며 깨달은 건 유창한 원어민이라고 해서 당연히 글도 유려할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의 충분조건은 아니었다. 훌륭한 에세이는 문장을 만들어 내는 기술력, 글의 짜임을 만들어 내는 구성력, 메시지를 강화시키는 정보력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탄생한다. 쉽게 말해 영어식 사고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기술과 논리적인 구성, 주장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정보가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
기존의 영작문 지침서는 한국식 논리와 영문법에 치우친 ‘한국식 영작문’ 교재와 한국인이 영작문을 할 때 부딪히는 난관을 전제하지 않은 ‘작문법 번역서’로 양분돼 있어 한국인이 유독 어려워하는 영작문의 취약점을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 책은 이 둘을 절충한 최적의 가이드라 할 만하다. 저자는 수험생으로서, 유학생으로서, 영작문 전문가로서 그간 한국과 미국에서 영어 글쓰기를 배우고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통하는 미국식 영작문 공부법을 이 책에서 체계적으로 전수한다.
저자는 먼저 고급 영문을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영작문 과제를 덧붙여 간결하고 명료한 영문을 만들어 내는 전략을 자세히 소개한다. 더불어 한국인이 영작 시 자주 범하는 실수를 조목조목 짚어내며 영문을 만들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단락과 글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영작의 기초는 문법인 만큼 영어 글쓰기에 꼭 필요한 ‘영작문 맞춤 문법’도 정리해 실었다.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했던 자신의 경험담과 ‘영작은 부단한 노력과 지난한 반복을 통해 발전한다’는 지론을 내세워 고급 문형을 익히고 이를 응용해 자신만의 문장을 부지런히 만들어 내는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