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06
PART 01 글쓰기가 뭐라고 : 책 쓰기의 필요조건이다
01 글쓰기가 왜 필요할까
02 나도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03 재능도 없는데 뭘 어떻게 쓸까
04 누가 내 글을 읽어줄까
05 글쓰기만 생각하면 왜 막막해질까
06 무조건 많이 쓰면 글을 잘 쓸까
07 마감일이 글쓰기에 도움이 될까
08 글쓰기에도 공식이 있을까
PART 02 책을 쓰고 싶은 당신 : 두려움부터 없애자
01 책 쓰기는 글쓰기와 다르다
02 글은 못 써도 책은 쓸 수 있다
03 당신의 이야기가 책이 될 때
04 첫 책은 베스트셀러가 아니어도 괜찮아
05 한 문장을 쓰면 글이 꼬리를 문다
06 영감이 오는 기적을 즐기자
07 단 한 명이라도 완벽한 내 편을 둔다
08 책 쓰는 시간이 최고의 글쓰기다
PART 03 책 쓰기를 위한 글쓰기 : 이 정도는 알고 쓰자
01 책 쓰기의 8할은 글쓰기다
02 책을 써내는 동력은 절실함이다
03 잘 아는 분야를 쓴다
04 콘셉트는 책을 써내는 지표다
05 자기 계발서인가 에세이인가 자서전인가
06 필사는 책 쓰기의 마중물이다
07 책 쓰기의 자신감은 자료에 비례한다
08 글이 길을 잃지 않으려면
09 끌리는 글을 쓰고 싶다면
PART 04 준비된 당신 : 이제 책을 써보자
01 책 쓰기에서 필요한 글쓰기 항목
02 1초에 반하는 제목 짓기
03 책을 사느냐 마느냐의 단서 목차 구성
04 한 꼭지를 꾹꾹 눌러써 보자
05 꿋꿋하게 초고 쓰는 법
06 묵히면 비로소 보이는 글
07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퇴고의 기술
08 미리 보기 프롤로그, 화룡점정 에필로그
09 저자 프로필 진솔하되 당당하게
PART 05 책을 쓰는 당신 : 글의 격을 높여줄 글쓰기 팁
01 문장부호 무시하면 안 돼
02 띄어쓰기 잘못하면 아기다리 고기다리
03 문장은 쉽고 군살이 없
프롤로그
책을 쓰고 싶지만,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열정 하나로 책 쓰기 코칭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책 쓰는 사장》 외 6권의 책을 쓴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이미 40여 명의 저자를 배출해 낸 ‘시너지 책 쓰기 코칭센터’ 유길문 대표입니다. 어느 날 함께 차를 마시던 중에 필자에게 책 쓰기 코칭을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했습니다. 글쓰기 분야를 맡아서 필자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면 좋겠다고.
망설였습니다. “책을 한 권 쓴 저자로서 글쓰기 코칭을 할 수 있을까요?” 대표는 오히려 그게 강점이라고 했습니다. 첫째, 필자가 책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책 쓰는 과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둘째, 유명하지 않다는 것.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책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쉽다. 유명세가 있는 작가에게 배우는 글쓰기는 책 쓰기 초보자들에게 뜬구름 잡는 것과 같다. 실제 서울의 유명 작가를 모셔다가 책 쓰기 특강을 해봤지만, 듣는 순간에는 고개를 끄덕일지 몰라도 돌아가고 나면 그걸로 끝이었다. 셋째,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 필자가 그동안 동화도 쓰고 글쓰기 모임을 통해 일반 글도 꾸준히 쓰는 사람이니 충분하다. 이런 이유였습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어필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의 책 쓰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대표의 말에 마음이 동했습니다. ‘그래. 내가 누군가에게 기여할 수 있다면 한 번 해보자!’
곧바로 ‘시너지 책 쓰기 코칭센터’에 합류했습니다. 첫 책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필자의 책 쓰기가 선례가 되어준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필자 역시 첫 책을 쓰면서 좌절하고 멈추고 다시 초고를 쓰고 출간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거기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일반인의 책 쓰기에 일조를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가상한 공헌감도 작동했습니다. 누구라도 책을 쓰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자신의 분야를 확장하도록 돕는 일일 테니까요. 또 일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