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프롤로그_ 머릿속에 안개가 끼면, 생각은 길을 잃는다
첫 번째 처방_브레인포그 진단하기
머릿속 안개 지수를 파악하라
두 번째 처방_무력한 뇌 깨우기
통제당할 것인가, 통제할 것인가
세 번째_처방 고립에서 빠져나오기
인간관계라는 인생 구명조끼 입기
네 번째 처방_회피라는 자기학대에서 벗어나기
감정은 그저 감정일 뿐
다섯 번째 처방_건강한 마음을 위한 루틴 만들기
거짓 자기돌봄 vs. 진짜 자기돌봄
여섯 번째 처방_잠시 멈추기
생각의 속도가 느려질수록 선명해지는 현실
일곱 번째 처방_마음챙김
지금, 여기, 나에게 집중하라
여덟 번째 처방_내면의 자아와 한 팀 이루기
마음에 날개를 달아주는 긍정의 말
아홉 번째 처방_방전된 뇌 재충전하기
몰입을 되찾는 즐거움의 시간
열 번째 처방_브레인포그와 작별하기
지금 당장 행동하라!
참고문헌
머릿속 안개에 빠져 생각의 길을 잃은 현대인들을 위한
쉽고 효과적인 멘탈 관리 트레이닝
잠깐 숨 돌리는 순간조차 과제, 업무, 공부, 인간관계…… 어깨를 짓누르는 일거리가 쉴 새 없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해진다. 생각은 하면 할수록 다른 길로 빠지며 산만해지고, 몸은 천근만근인데다 할 일을 자꾸만 깜빡한다. ‘오늘 하루를 왜 또 낭비했지?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 왜 항상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할까? 난 대체 뭐가 문제일까?’라며 자책하는 와중에도 정작 눈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현실에서 도피하고 있지는 않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와 같은 브레인포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브레인포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인간관계가 제한되며, 집안에서 전자기기에 의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타난 대표적 현상 중 하나다. 이전에도 우울증이나 주의산만 등이 이미 존재했지만 충분한 사회활동과 인간관계,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방법이 없어지면서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브레인포그 증상이 화두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브레인포그에 빠진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머리가 멍하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 마치 머릿속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정신이 흐리멍덩한 상태에 빗대어 뇌안개, 즉 ‘브레인포그’라 불리는 이 증상은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과 집중력, 주의력을 떨어뜨리며 우리의 삶을 흐트러트리곤 한다.
이 책의 저자 웨버 박사는 안개 속에 갇혀서는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없듯이, 생각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머릿속에 안개가 자욱하다면 심리적 리셋이 필요하다. 브레인포그를 걷어내는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잠시 멈춰서 스스로의 상태를 살피고, 브레인포그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각 장은 뇌의 각 측면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다루며 브레인포그의 주요 증상과 증상별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브레인포그 극복법은 모두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