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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객가치기반 마케팅 (제2판
저자 박정은, 김경민, 김태완
출판사 박영사
출판일 2023-08-31
정가 26,000원
ISBN 979113031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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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고객가치와 고객가치기반 마케팅에 대한 이해
Chapter 01 고객가치기반 마케팅 과정에 대한 이해
1. 마케팅이란?.................................................................... 25
2. 마케팅 지향성의 변화..................................................... 26
3. 시장 환경의 변화............................................................ 28
4. 고객가치기반 마케팅 프로세스 .................................... 32

PART 2 고객가치 확인과정
Chapter 02 시장감지(Market Sensing: 고객가치 발견과정
1. 시장감지(Market Sensing의 정의와 목적.................... 49
2. 기업의 시장감지를 위한 지향성:고객지향성, 시장지향성과 학습지향성........................50
3. 시장감지 프로세스.......................................................... 55
4. 시장감지 능력.................................................................. 56
5. Market Sensing 방법론.................................................. 57
6.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감지......................................... 61
Chapter 03 시장조사(Market Research: 고객가치검증 과정
1. 시장조사의 정의 및 목적 .............................................. 73
2. 시장조사의 원칙 ......................................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가치라는 것을 본 저서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고객이 중심이 되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마케팅의 본연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본 서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마케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서 마케팅의 본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여전히 마케팅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사람들은 주저한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한 정의를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소크라테스라는 성인이 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남겼는지를 다시 되새겨본다. 우리는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않고 알고 있다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마케팅의 경우도 그러하다. 본연의 단어 의미를 새겨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 내 제품을 내놓다”라는 market의 동사적인 의미를 새겨보자. 시장에 무언가를 팔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행위들이 마케팅이다. 판다는 것의 의미는 교환에서 나왔다.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는 행위가 거래이다. 이러한 거래를 원활하고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잘되게 하는 것이 마케팅이다.

기업에게 일방적인 수익을 만들어주거나 소비자가 적게 지불하고 혹은 지불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둘 다 잘못된 거래이다.

생각하는 가치만큼 거래 대상이 명확할 때 양쪽이 만족하는 거래가 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면서 기업도 소비자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였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비대면 방법이라는 것을 경험하였고, 소비자도 실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재택근무라는 것을 경험하며 더욱 온라인 사용이 늘어났다. AI와 빅데이터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이 말로만 이야기되던 것이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익숙한 기술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은 chat_GPT라는 초유의 AI를 통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

이제 엔데믹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코로나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두터운 장막이 걷히는 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