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천강의 안개를 머금은 봄빛 서정 속에서 시인은 휴전선의 아픔을 바라보며, 그 주변 생태계를 구성하며 죄없이 순하게 살고 있는 재두루미 떼를 보고 생명에 대한 경이를 노래한다. 겨울 을숙도의 물?결을 차고 나는 고니 시인은 눈길을 떼지 못하는 시인은 철새도 제철따라 오고 가는데 우리는 왜 그리운 사람들을 자유로이 만날 수 없는가 가슴아파 하며 망향의 사연을 전한다.
이산가족의 만남과 환희의 현장을 보며 더불어 가슴 조려하고 눈물 흘리는 시인의 감성은 휴전선 주변 갈대 숲에 바람이 일고 훈훈한 봄기운이 새롭듯 분단의 우리 역...
사천강의 안개를 머금은 봄빛 서정 속에서 시인은 휴전선의 아픔을 바라보며, 그 주변 생태계를 구성하며 죄없이 순하게 살고 있는 재두루미 떼를 보고 생명에 대한 경이를 노래한다. 겨울 을숙도의 물결을 차고 나는 고니 시인은 눈길을 떼지 못하는 시인은 철새도 제철따라 오고 가는데 우리는 왜 그리운 사람들을 자유로이 만날 수 없는가 가슴아파 하며 망향의 사연을 전한다.
이산가족의 만남과 환희의 현장을 보며 더불어 가슴 조려하고 눈물 흘리는 시인의 감성은 휴전선 주변 갈대 숲에 바람이 일고 훈훈한 봄기운이 새롭듯 분단의 우리 역사에도 봄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절절한 노래를 엮어낸다. 이순을 넘겨 그런가. 시인의 언어는 담백하며, 시인의 눈은 따사롭다. 그의 노래는 눈 맑고 귀 순한 사람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金守經은 193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했다. 196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대학교치과대학 구강외과학 교수를 지냈으며, 영국의 런던대학교, 에딘버러대학교와 미국의 노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병원 치과과장으로 있다.
1985년 서정주 선생의 추천으로 문학정신을 통하여 문단에 등단한 이래 탁월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작품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문인협회회원과 한국시인협회회원 그리고 국제팬클럽회원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