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을 개최하면서?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 관장
9 큐레이터들의 이야기
칠chill할 것인가 말 것인가? 우리 집에서 당신의 집으로, 스트리밍하는 미술
/ 이지회(MMCA 학예연구사, 호셀리나 크루즈(MCAD 관장/큐레이터, 키티마 차리프라싯(MAIIAM 큐레이터, 실케 슈미클(M+ 무빙이미지 선임 큐레이터
25 나만 아는 이야기 1부
체험하는 미술관, 사적 공간으로 구겨져 들어오다 / 유현주(연세대학교 교수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48 거실의 사물들
64 내 곁에 누군가
82 집의 공동체
104 메타-홈
127 온라인 플랫폼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와의 대화
133 나만 아는 이야기 2부
내밀함에 관하여 / 윤향로(작가, 이기리(시인, 조은비(독립 큐레이터
187 오프라인 전시 기록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마닐라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
· 치앙마이 마이암현대미술관
·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M+
197 나만 아는 이야기 3부
방구석 미술관, 머잖아 우리가 도달할 곳 / 백민석(소설가
217 연계 심포지엄
MMCA × MCAD × MAIIAM × M+ 인터내셔널
227 작가 및 큐레이터 소개
책 속에서
무수히 많은 미디어 콘텐츠가 쉴 새 없이 정신을 흩뜨리는 가운데, 공공성의 측면에서 미술관의 역할이 실로 시험대에 오른 시대입니다. 팬데믹으로 분명 이런 추세에 탄력이 붙었죠. 대중의 접근을 확대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관객의 변화한 습성에 부응하는 방법으로, 말 그대로 미술을 사람들의 ‘집’으로 가져다 줍니다. ‘워치 앤 칠’은 미술관, 작가, 관객의 경로가 교차하는 플랫폼으로서, 그러한 교류를 가능케 하는 매개물이 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큐레이터들의 이야기 / 칠chill할 것인가 말 것인가? 우리 집에서 당신의 집으로, 스트리밍 하는 미술, 이지회(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중에서
입장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방은 ‘거실의 사물들’ Things in My Living Room 이며, 매우 긴 심연으로 내려가는 듯한 지하계단을 통해 나머지 3개의 방이 층을 바꾸어 연결된다. 첫 번째 방과 이후 진입하게 되는 ‘내 곁의 누군가’ By the Other Being 의 방에서는 가장 내밀한 공간 안에 반드시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낯설고도 친숙한 타자와 사물-객체의 존재가 부각되어 제시된다면, 이러한 언캐니 한 상황은 다음 공간인 ‘집의 공동체’ Community of Houses 와‘메타-홈’ Meta-Home 에서 점차 그 외연을 확장해나간다. 전시되는 개별 작품은 모두 영상이지만, 그 작품들의 수용 방식 및 구성 자체가 새로운 조건 하에서 ‘우리 집’을 은유하는 이번 전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 「나만 아는 이야기 1부 / 체험하는 미술관, 사적 공간으로 구겨져 들어오다, 유현주(연세대학교 교수」 중에서
권태현: 그런 관점에서는 분명 성공적으로 작동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연구한 레퍼런스나, 구체적인 시각화 전략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WORKS: 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OTT 서비스의 비주얼 컨셉트가 국립현대미술관 이지회 학예연구사와 워크스 모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