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역본으로 만나보는 아인슈타인!
이 책은 제레미 번스타인의 『아인슈타인』을 우리나라 독자를 위해 편역한 책이다. 원서와 달리 지나치게 상세하여 독자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는 설명을 줄이고, 필요하지 않거나 방해가 되는 표현들을 제거했으며, 각주는 모두 생략했다. 또한 비교적 산만했던 원서의 편집 순서를 대체로 시기적 순서에 따라 재배열하고, 소항목별로 제목을 붙여 이해를 도왔다. 문맥상 필요하다 싶은 곳에는 일부 문장을 추가로 삽입하여 정리했다.
아인슈타인은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과학자일 것이다. 이 책과 같은 단권의 연구서나 대중서로는 현대 과학과 현대 사상에 기여한 아인슈타인의 공헌 전체를 다 담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이 책의 목적은 아인슈타인의 공헌이나 그의 인성, 그의 발자취가 조금이라도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생애와 업적, 사상을 들여다보면서 과학자로서의 아인슈타인과 한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이 어땠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