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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 브랜드와 서비스의 언어를 가꾸는 UX 라이터의 글쓰기
저자 전주경
출판사 윌북
출판일 2023-08-25
정가 19,800원
ISBN 979115581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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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1장 UX 라이팅, UX 라이터
1-1 UX 라이팅: 어느 날 서비스가 말했다
1-2 UX 라이터: 정보 설계자이자 관리자, 언어 전문가, 작가, 문제 해결사
1-3 챗GPT는 UX 라이팅을 어떻게 바꿀까?

2장 UX 라이팅 기본 원칙
2-1 살아남고 싶다면 UX 라이팅 원칙을 지켜라
2-2 정확하게 쓴다: 도로 표지판이 거짓말을 한다면?
2-3 간결하게 쓴다: 투머치 토커 입장 금지
2-4 일관되게 쓴다: 다중 인격자처럼 보이지 않는 법

3장 보이스와 톤: 서비스의 목소리 더빙하기
3-1 돋보이고 싶다면 보이스와 톤을 정돈하자
3-2 한국어 보이스와 톤에 영향을 미치는 네 가지 요소
3-3 LINE의 보이스: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따뜻한 목소리

4장 UI 컴포넌트별 텍스트 작성 팁
4-1 UI 컴포넌트와 UI 텍스트
4-2 레이블: 이름을 짓는 일은 정보를 설계하는 일
4-3 팝업: 사용자가 가는 길을 막고 해야 할 중요한 이야기
4-4 커맨드 버튼: 사용자의 유일한 의사 표현 수단
4-5 토스트, 스낵바, 툴팁: 시간과 공간에 예민한 컴포넌트
4-6 오류 메시지: 어려움에 처한 사용자를 돕는 일

5장 UX 라이팅 실무 이슈: 경험을 넘어 사용자의 삶 속으로
5-1 사용자 친화: 사용자와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법
5-2 UX 라이팅 윤리: 사용자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5-3 세계화와 현지화: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글쓰기

끝내면서
‘IT 업계의 가장 떠오르는 직업’, ‘브랜드의 언어를 가꾸는 사람’
글로벌 서비스 LINE의 UX 라이터가 공개하는 UX 라이팅의 모든 것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의 이름을 업계 밖 사람들도 모두가 익히게 되는 순간이 있다. ‘카피라이터’나 ‘유튜버’가 그랬듯이 말이다. 지금 IT 업계를 비롯한 빅테크 시장에서는 ‘UX 라이터’가 가장 뜨거운 직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UX 라이터란 사용자에게 브랜드의 언어를 세련되게 각인시키고 일관성 있게 가꾸는 텍스트 전문가를 말한다. 웹과 앱 서비스 기업에서 일관된 브랜드의 보이스와 서비스 톤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만큼 구글, 메타 등 세계적인 IT 기업에서도 떠오르는 업무이자 직종이다.
그래서 이들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국내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UX 라이터라는 직함으로 일하고 있을까? UX 라이팅이란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질까? 멋지고도 꼭 필요한 전문가라는 소문은 많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UX 라이팅이라는 분야가 생소한 만큼, 정확히 어떤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무엇을 지침으로 삼아야 하고 브랜드에 어떤 이점을 주는지는 업계에서 알음알음으로만 전해지는 실정이다. 지금 여기 한국 UX 라이팅의 최전선에서 관록과 최신 노하우 양쪽을 가득 담아 쓴 책,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가 나왔다.
저자가 말하는 UX 라이팅 업무의 본질을 제목이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UX 라이터는 모든 사용자의 집중력을 사로잡는 동시에 누구든 의미를 알아들을 만한 글을 쓰는 사람, 그 과정을 함께 일하는 협업자(개발자, 디자이너, 경영자…에게 이해시키면서 나아가야 하는 사람인 것이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최첨단의 글쓰기, UX 라이팅
‘세련되고 간결하면서도 편안한’ 온라인용 텍스트 작성의 정석

혹시 인터넷을 하다가 전용 앱 설치를 권유하는 창 한쪽에 뜨는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래요” 같은 메시지를 보고 묘하게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회원 탈퇴를 하려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