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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번개 열매 - 웅진 우리그림책 108 (양장
저자 이덕화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3-08-16
정가 15,000원
ISBN 97889012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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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열매라고?’
우연히 발견한 번개 열매 속 무한한 상상력
더위에 지친 잔디와 공룡은 우연히 열매 하나를 발견한다. 노랗고 반짝거리는 번개 모양의 작은 열매. 촉촉하고 시원한 기운에 이끌린 둘은 열매를 한입 베어 물고, 난생처음 머리끝이 짜릿한 시원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제 더위 걱정은 없겠어!’ 신나 하던 그때,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하나둘 찾아온다. 상쾌하고, 달콤하고 아삭아삭 감칠맛 나는 번개 열매 맛에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잔디는 머리카락이 바짝, 원시인 토끼는 온몸이 으슬으슬! 뿔 달린 공룡은 입 안이 토도독 톡! 톡! 열매를 먹은 모두의 몸이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신기한 광경에 잔디와 친구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한꺼번에 많은 열매를 먹게 되는데……! 이들에겐 또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될까?
하늘에서 뚝 떨어진 번개 하나가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었다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 책은, 책장을 넘길수록 예상을 뒤엎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 내고 싶은 마음을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풀어내 장면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아삭’ 베어 물자 ‘부르르르, 찌릿찌릿!’
작은 열매에서 시작된 마법 같은 이야기
멀리서 바라본 넓고 울창한 숲, 그 한가운데 우뚝 선 커다란 번개 열매 나무와 열매를 한 입 베어 물고 난 뒤 펼쳐지는 리드미컬한 반응들까지! 이 작품은 여러 장면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리듬감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이 번개 열매를 먹고 반응하는 장면들이 서로 확대, 축소되는 구조가 점진적으로 반복되어 등장하다가, 우르르르 쾅, 쾅, 쾅! 먹구름이 몰려오며 번개 치는 장면이 크게 등장하고, 이어 작은 빗방울이 토도독 떨어지다 함께 모여 센 비를 맞으며 즐기는 장면에서는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번개 열매』는 열매를 발견하고 탐색하며 한 입 베어 물기까지의 긴장과 기대감, 먹고 난 뒤 일어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