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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논어의 생각
저자 한문희
출판사 종이와나무
출판일 2023-07-24
정가 30,000원
ISBN 97911882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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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길을 아는 이에게 길을 물어라
감사의 글

1장 인생에 대한 생각
가한 것도 없고 불가한 것도 없다 | 그렇게 하면 어려울 게 없겠구나 | 꽃은 피었으나 열매가 없는 삶│꿈에서 보듯│나누는 삶│나에게 부귀란 뜬구름 같다│나이 마흔이 되어서도│내가 살아온 인생│뜻은 빼앗을 수 없다│부가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부자(공자는 어찌 그리 재주가 많으신가│삶에 필요한 것들│어떤 이름을 남길까│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것 세 가지와 해로운 것 세 가지│인생은 정직한 것│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을 그르친다

2장 운명에 대한 생각
그런 기도는 한 지 오래 되었다 | 근심과 두려움 내려놓기│나도 이제 그만인가│나를 알아주는 이는 하늘일 것이다│병이 깊어지니│위기 앞에서 | 이 사람이 이런 병에 걸리다니│자신의 운명을 안다면│죽어도 좋다│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3장 태도에 대한 생각
검약으로 잘못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공자가 미워한 세 가지│공자가 조심한 것│그대는 어찌하여 안달하는가│그런 사람을 난들 어떻게 하리오│나도 어찌 할 수 없다│나를 잊고서│나에게 진실 되고 남에게 너그럽게│난들 어쩌리│남을 용서하는 일│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내 탓과 남 탓│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내가 근심하는 것│네 가지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문제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는다│분명하지 않은 것과 내가 못하는 것│사양의 미덕│삶도 모르는데│아첨과 용기│아홉 가지 생각│어느 것이 내게 있는가│어리석은 처신에 대하여│자각하며 사는 삶│자기 희생과 배려│자신부터 돌아볼 것│자신에 대한 평가│자신을 속이지 말라│자신의 무능함을 걱정할 뿐│자족하는 삶│재여의 낮잠 사건│편안하기를 생각하면 선비라고 할 수 없다│하늘이 버릴 것이다

4장 믿음에 대한 생각
믿음이 없는 사람│믿음이 없으면 나라가 설 수 없다│위를 향한 사람, 아래를 향한 사람│인생의 큰 계책 ‘믿음’

5장 말에 대한 생각
괴력난신을 말하지 않았다│나라를 흥하게
책 속에서

처음의 생각대로 인내하며 스스로 노력하다 보면 기대한 결과에 당도할 수 있다. 느릿느릿 소 걸음으로도 1천 리를 가는 법이다. 한 여름 날의 더위를 참아내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열매를 얻을 수 있다.
-19p

인한 사람은 사람으로서 추구해야 할 합당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을 위해 살기보다는 남에게 인덕을 베풀며 사는 삶이다. 하늘의 뜻을 따르기에, 생사 간에 걱정과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 또 지혜로운 사람이란 두루 세상 이치에 통달하여 남의 속임수에 미혹되지 않는 사람이다. 현상 너머 원리를 보기 때문에, 눈앞의 상황에 당황하여 흔들리지 않는다. 미혹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 뜻이다. 한데, 세상을 반쪽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내 편, 네 편을 가르며 흑백 논리로 사는 사람들이다. 이런 선동꾼과 거기에 휩쓸리는 사람을 지성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비판적 성찰의 지혜가 필요한 이유다.
-35p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게 있다. 늙어 가는 것, 질병, 죽음이다. 누구나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영생하기를 바라지만, 그럴 수 없는 게 또 인생이다. 그 유한함이 축복임을 알 때 삶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낮선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치시는 분들이 많은 요즘,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죽은 다음 치러지는 성대한 장례보다 오늘 사회를 위해 충실한 삶을 사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더 가지려고 움켜쥐는 삶보다, 가진 것을 나눔으로 더 풍성해지는 삶, 그런 삶의 끝에서 죽음을 맞아야 하지 않을까.
-55p

사람다움의 길을 추구할 것, 의리로 기본 바탕을 삼을 것, 예절로 행동거지의 기준을 삼을 것, 지혜롭게 분별하여 처신할 것, 믿음으로 사귐을 완성할 것. 이 다섯 가지를 오상(五常이라고 한다. 유학의 다섯 가지 기본 가치, 곧 인·의·예·지·신이다.
-237p

매일 아침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출발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출발하는 사람의 결과가 같을 수 없다. 본성이 선천적인 것이라면 습관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