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부모가 곁에 있어 더 불행하다면 : 끊임없이 부모에게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셀프 심리학
저자 산린 사토시
출판사 센시오
출판일 2023-09-04
정가 16,800원
ISBN 9791166571169
수량
들어가며 부모와 함께 있어서 오히려 불행하다면,
이제 마음속 ‘부모 장벽’을 무너뜨릴 때다

제1장 부모와 함께하면 불행한 당신에게
부모는 내 인생의 조종자다
그렇게 말하면 마음이 편할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했을 때
괜찮은 걸까, 괜찮은 척하는 걸까?
부모 장벽 체크리스트

제2장 부모와 사이가 힘들 때 일어나는 일
내 안에 박혀 있는 불행의 개수
내면을 알면 보이는 것들
누가 더 나를 힘들게 할까?
아빠와 사이가 나쁠 때 일어나는 일
엄마와 사이가 나쁠 때 일어나는 일

제3장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은 이유
부모가 꼰대가 된 이유
서로 다른 곳에 찍힌 좌표
부모는 옛날 사람이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지 않았겠지만
모두 알고 있을 거라는 착각
싫다면서도 왜 부모 곁을 떠나지 못할까?
부모는 고맙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모 탈출이 더욱 필요하다
내가 모르고 있던 부모의 얼굴
나쁜 생각의 베일을 벗기면
상처에 붙들리면 행복은 보이지 않는다

제4장 마음속 부모 장벽을 무너뜨려라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부모 탈출 워크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결정적 포인트
내 마음을 제대로 읽어 내려면
부모 탈출 워크의 시작
워크1 기분 나빴던 부모의 행동을 적어 본다
워크2 나 혼자만 간직할 ‘불행 일기’를 쓴다
워크3 부모처럼 내가 했던 나쁜 행동을 떠올린다
워크4 부모의 나쁜 행동이 도움이 된 일을 찾아본다
워크5 내 나쁜 행동이 남에게 도움이 된 일을 찾아본다
워크6 기분 좋았던 부모의 행동을 적어 본다
워크7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증거를 모은다
워크8 부모에게 ‘감사 편지’를 쓴다
부모와 함께한 기억이 없다면?

제5장 부모 탈출로 얻는 다섯 가지 자유
오늘부터 시작하는 불행해방일지
잃어버린 내 편을 찾다
걱정의 무게를 덜어 낸다는 것
연애가 수월해지는 또 다른 이유
형제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진다
과연 부모와 힘든 일만 있었을까?
눈치를 보던 버릇이 도움이 된다면
부모가 곁에 있어 더 불행한 이들에게 필요한
셀프 치유 심리학

세상에 태어난 후 1년 365일,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가게 되는 부모. 부모는 자녀가 만나는 최초의 ‘타인’이자 의지해야 할 ‘보호자’이며, 인생의 90%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존재다. 어릴 때일수록 부모는 자녀보다 우위에 서며, 부모에게 사랑받는 일은 자녀에게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부모의 말과 행동은 한 사람의 인생에 두고두고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때로는 ‘인생 각본’이 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패턴을 좌우하곤 한다. 부모에게 함부로 재단당하거나 편애를 당한 사람들, 부모가 원하는 방식을 강요받은 사람들, 똑같은 패턴의 상처를 지속적으로 받은 사람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일상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툭하면 회사를 그만두거나 연애를 해도 오래 가지 못한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허무함을 자주 느끼며, 남들의 말과 행동에 쉽게 휘둘린다. 일, 돈 문제, 인간관계에서 수시로 잡음이 발생하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부모를 선택할 권리는 없지만 독이 되는 부모에게서 탈출할 권리는 있다고 말한다.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상처받은 사람이라면, 삶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잘 풀리지 않을 때 그것이 부모에게서 받은 영향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탈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밟음으로써, 부모가 아닌 내 손으로 자기 인생을 직접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를 대면하여 화해하거나 사과를 받는 과정은 필요하지 않다. 부모-자녀 관계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가 다양한 심리 치료법을 바탕으로 개발한 ‘부모 탈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부모를 바라볼 수 있다. 그 결과 자신을 속박하고 있던 부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돈, 시간, 장소,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인생의 주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