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령과 까마귀가 함께 머무는 런던의 요새 런던탑
2. 커다란 얼굴로 섬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신 모아이
3. 수수께끼 가득한 거대한 돌기둥 스톤헨지
4. 인간의 정성으로 지어지는 하느님 공간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5. 작고 소중한 도시 지킴이 오줌싸개 동상
6. 이긴 자만 통과할 수 있는 승리의 관문 개선문
7.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는 평화의 문 브란덴부르크문
8. 잔혹한 죽음이 가득한 피투성이 경기장 콜로세움
9. 오렌지를 닮은 아름다운 공연장 오페라하우스
10. 불에 타지 않는 새하얀 백로성 히메지성
11. 이슬람의 유산을 간직한 붉은 보석 알람브라 궁전
12. 지상에 세운 황금빛 신의 궁전 앙코르와트
13. 고대의 밤하늘을 살핀 오래된 파수꾼 첨성대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어린이 교양서
〈꼬꼬무 랜드마크 지구여행〉 시리즈
2권은 런던탑에서 출발하여 첨성대까지~!
지구 곳곳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재밌는 책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유익한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초등학생 3학년이 되면 사회 수업이 시작되고, 5학년 2학기에는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 이를 외워야 하는 공부로만 접근하면 무척 지루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흥미롭게 읽으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신화까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면 저절로 상식과 교양이 쌓이며 공부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기획의도로 출발한 〈꼬꼬무 랜드마크 지구여행〉 시리즈는 3~6학년 사회 교과서 속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옛 사람들의 삶과 문화’ ‘세계의 여러 나라들’ 등 많은 단원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회 과목 뿐 아니라 영어 교과서 내 대화의 배경지식으로 등장하는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고 미술 수업 시간이 재밌어질 수 있도록 많은 명화들도 소개하고 있다.
오싹오싹~ 런던탑에는 정말 목 없는 유령이 돌아다니고 있는지, 모아이는 정말 외계인이 만들었을지, 콜로세움에서는 왜 그렇게 잔인한 경기를 했는지, 나폴레옹이 그 험준한 겨울 알프스 산을 정말 말을 타고 넘었는지, 히메지성에는 밤마다 우물 귀신이 접시를 세는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은 랜드마크에 관한 흥미로운 퀴즈로 시작하여 어린이의 질문에 여행작가 선생님이 답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중간중간 어린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낱말에 관한 설명도 친절하게 넣었다. 관련된 그림과 뒷이야기 코너도 있으며 플레이타임으로 마무리하는 알찬 구성은 이 책의 장점이다.
오줌싸개 동상이 한복을 입었다고요?
쉿! 런던탑을 까마귀가 지킨대요!
모아이가 원래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2권의 퀴즈는 1권의 마지막 랜드마크 마추픽추의 꼬리를 물고 시작한다. “마추픽추는 울창한 숲에 가려져 있는 비밀스러운 도시였어요. 유령이 나오는 비밀을 간직한 으스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