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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래와 대화하는 방법 : 물속에 사는 우리 사촌들과 이야기하는 과학적인 방법
저자 톰 머스틸
출판사 에이도스
출판일 2023-12-03
정가 23,000원
ISBN 979118541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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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반 레벤후크의 유산 010
­새로운 도구, 호기심 많은 인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발견

제1장 고래와의 만남 019
­고래생물학의 21세기 혁명, 그리고 그곳에 발 딛게 된 계기

제2장 바다의 노래 049
­고래의 소리를 해독해 고래를 구하다.

제3장 혀의 법칙 075
­다양한 종들이 이미 소통하고 있다.

제4장 고래의 기쁨 103
­고래는 말하고 들을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을까?

제5장 어떤 멍청하고 커다란 물고기 133
­고래의 뇌는 고래의 마음에 대해 무엇을 말할까?

제6장 동물의 언어 159
­‘언어’라는 단어는 피하자.

제7장 심연의 마음 195
­돌고래의 행동은 이들과 대화를 시도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제8장 바다에는 귀가 있다 225
­로봇은 우리가 이전에는 결코 할 수 없었던 고래의 소통을 기록한다.

제9장 동물 알고리즘 253
­고래의 소통에서 패턴을 찾도록 기계를 훈련시키는 방법

제10장 기계의 은총 287
­고래를 위한 구글 번역

제11장 의인화 부정 329
­다른 동물을 폄하하는 인간, 그리고 그것의 문제

제12장 고래와 춤을 359
­우리가 고래와 대화할 수 있는지를 알아볼 시간이다.

감사의 글 387
미주 393
사진출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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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래와 대화할 수 있을까?
바닷속에 사는 고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고래의 말을 해독할 수 있을까?

전 세계 12개국 번역 출간
〈뉴요커〉 ‘Best Book of 2022’
2022년 아마존 ‘Best Books of The Year’

약 5천만 년 전 뭍에서 바다로 들어간 우리의 포유류 형제자매. “어떤 멍청하고 커다란 물고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대량학살을 당하고 맥없이 해군들의 기관총 세례를 받아야 했던 존재. 지구 생명체 역사상 가장 거대한 리바이어던. 수백만 마리가 도살되어 인간들의 도시를 불 밝히는 기름으로, 기계를 돌리는 윤활유로 산업사회를 지탱했던 동물. 하지만, 깊고 애절하고 기이한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매혹하고, 뛰어난 지능과 너무나 인간적인 행동들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신비로운 존재. 우리에게 고래는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과연 고래와 대화할 수 있을까?
2015년 9월 고래를 관찰하러 바다에 나갔다가 혹등고래가 덮쳐 간신히 살아난 지은이는 우연히 고래가 덮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찍혀 전 세계적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 사건 이후 지은이는 혹등고래의 노래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로저 페인부터, 고래와 소통하고 교감했던 수많은 역사적 사례와 일화들, 고래와 돌고래를 연구하고 실험하는 고래생물학자 그리고 21세기에 일어난 고래생물학의 혁명의 한복판까지 들어가 고래의 모든 것을 추적한다. 포유류 중 가장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지고(125쪽, 말하고, 노래하며 또 무리 지어 살아가는 고래의 삶을 쫒아 여정을 떠난다. 책은 머지않아 다가올 동물 소통 혁명의 첫 번째 주인공은 고래가 될 것이라며, 동물 소통의 최전선을 흥미진진하게 탐사한다. 우리는 고래와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고래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고래의 마음속에는 우리와 같은 생각과 감정이 꿈틀댈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지은이의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동물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언어가 없으며, 따라서 말을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