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쉽고, 편하고, 쏙쏙 들어오는,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의 동질감에서 오는 몰입감이다. 그래서 책을 드는 순간 끝까지 한 번에 읽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찬찬히 생각하며 읽는, 소위 N차 읽기에 들어가게 만든다.
이 책은 결코 불교 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냥 몽이의 생각이나 느낌, 깨우침 등을 따라 가다 보면, 나와 내 마음과 내 삶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깨달음이란 도대체 뭐지? 어떻게 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걸까? 깨닫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지?’ 등에 대해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쉽고 재미있으면서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에, 수행이나 명상에 관심있는, 혹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자기 삶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읽고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로서 이 책은 단순한 입문서에 머물지 않는다. 쉽고 편안함 속에 담긴,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움이 입문을 넘어 깨달음의 세계로 깊숙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혜!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괴로움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불교의 출발점은 바로 ‘인간은 괴로운 존재’라는 점이다. 굳이 불교 교리의 사성제를 말하지 않더라도, 불안, 초조, 두려움, 분노, 걱정, 짜증, 우울 등등의 감정으로 우리 마음은 항상 괴롭다. 결국 이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행복한 삶이야말로 인생의 목표가 아닌가.
이 책은 그 길을 보여준다. ‘어떻게 하면 번뇌 망상을 멈추고 마음을 고요하게 가져갈 수 있을까? 주인공의 이름(몽이만큼이나 생김새(원숭이만큼이나 날뛰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즉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괴로움의 원인은 무엇인지, 그것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가볍지 않은 주제를 일상의 삶을 통해 경쾌하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