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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 :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 라임 주니어 스쿨 22
저자 카타리나 H. 벨레요바
출판사 라임
출판일 2023-10-31
정가 13,000원
ISBN 979119241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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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환경 그림책

환경 문제는 점점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문제로 자리하고 있어요. 매 계절마다 이상 기후를 경험하고, 산불·가뭄·홍수 같은 피해 소식을 곳곳에서 접하고 있지요. 초등학교에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기후 위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걸 알아도, 막상 왜 심각한 문제인지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로 지구가 변해 가는 모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실감 나게 그려 내고 있어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환경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 생태계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지요.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고 과학적인 기후 위기 이야기!

오늘날 우리는 바닷물 온도가 온천물같이 뜨거워지고,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무서운 속도로 녹아내리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지구의 기온이 오르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제는 ‘지구 온난화’가 아닌 ‘지구 가열화’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만약 지구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하는 상상에서 시작해요. 산악 빙하에서 스키를 타려면 스키에 바퀴를 달아야 할 거라는 이야기부터 빙하의 맨 아랫부분에 덮여 있던 동물 플랑크톤 ‘크릴’이 사라져서 바다 생물의 먹이 사슬이 끊어질 거라는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기후 변화가 우리의 삶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차근차근 그려 내지요.

노벨 화학상 수상자 파울 크뤼천은 인간의 활동이 지구 환경을 변화시켜 나타난 새로운 지질 시대를 뜻하는 ‘인류세’라는 개념을 제안했어요. 이 ‘인류세’를 공식 선포하자는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요.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지구 온난화뿐 아니라 숲의 파괴,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등 인류가 초래한 대표적인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