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고 묵상하는 크리스천
홍해를 만났을 때이다. 그때 하나님이 요청하신 것은 놀랍게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4:13는 말씀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 그들이 할 일이었다. 묵상 곧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이 엄청난 요청은 가나안의 첫 성 여리고를 만났을 때도 똑같았다. 그들은 일주일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직 침묵함으로 여리고성을 돌아야 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을 생각함이었다.
이같은 요청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유하고 묵상하는 것이 모든 힘의 근원임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힘을 잃어버린 크리스천의 가장 큰 이유가 하나님을 사유하고 묵상하는 것의 상실에 있다는 것을 하정완목사는 자신의 경험으로 깨달았는데, 이에 저자가 365일동안 매일 한 개의 글을 읽어가며 하나님을 생각하도록 돕기 위하여 이 책을 쓴 것이다.
‘하나님을 사유하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