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만이 사업을 시작하고 보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자.
이 책에는 어린 나이에도 보스가 된 여러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기탄잘리 라오, 오마리 매퀸, 루이 브라유 등.
어려서부터 자신 주변에 관심을 갖고 잘 살피고 어떻게 그것을 개선할까 생각하는 것이 보스가 되는 첫 번째 태도이며, 그런 면에서 어린이들에게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이타적인 삶의 태도를 갖을 것을 권하고 있는 면에서 좋은 책이다.
★ 아이들 삶의 본보기가 되어줄 롤 모델 제시
주변의 사람들이 식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고 오염된 식수를 가려내는 장치를 만든 사람은 열한 살의 기탄잘리 라오였고,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점자법을 만든 것은 열다섯 살의 루이 브라유였다. 이 외에도 여러 사례를 통해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줄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어린이 스스로 행동하게 하는 안내서
보스가 되는데 필요한 돈의 관리,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있어서 유의할 점 등을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좀 더 구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너무 어릴 때부터 돈만 아는 어린 재벌을 만들려고 쓰여진 책이라고 오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갖고 습관을 들여야하는 돈의 관리,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과 그것의 개선, 그것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이다.
★공감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사업이나 보스라는 단어는 어린이들에게 나와는 무관하고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자칫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의 주제와 개념을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읽은 듯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독자들이 품을 만한 의문점을 콕 집어내어 대답해준다. 여기에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개성 있는 편집 디자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영리하게 배치해 가독성을 높이고, 독자들이 주제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