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햄버거 가게를 열었어요!
1. 소고기로 패티 만들기
함부르크 스테이크에서 햄버거로 | 햄버거의 고장은 어디일까요?
2. 햄버거 소스 만들기
햄버거의 숨은 공신, 소스 | 햄버거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3. 알록달록 채소 준비하기
일 년 내내 꾸준히, 스마트 팜 채소 | 건강을 해치는 햄버거의 요소 | 어떤 음식이 정크푸드일까요?
4. 패티를 굽고 치즈 얹기
햄버거를 먹고 병에 걸렸다고? | 햄버거를 조립할 때도 쌓는 순서가 있어요! | 햄버거 만드는 로봇
5. 햄버거 빵과 패티 조립하기
햄버거에 쓰는 빵, 번 | 딸기셰이크에 딸기가 없다고? | 햄버거의 오랜 친구, 감자튀김과 콜라 | 감자튀김의 나라, 벨기에
햄버거 완성! 삼촌표 햄버거 만들기
햄버거 전문가인 삼촌이 알려 주는 특별한 햄버거의 맛
주인공 우빈이는 요즘 무척 신난다. 벨기에에서 전주로 돌아온 삼촌이 근사한 햄버거 가게를 열었기 때문이다. 우빈이는 첫 손님을 맞이할 삼촌을 도와 특별한 햄버거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햄버거를 즐겨 먹었지만, 우빈이는 삼촌네 가게에서 햄버거를 직접 만들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다. 목심은 퍽퍽하고 양지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적당히 섞어서 고기 패티를 만들어야 하고, 맛있는 소스를 만들려면 저울에 정확하게 계량해야 한다. 또한 채소의 물기를 제대로 털어야 다른 재료가 눅눅해지지 않고, 따뜻한 패티 위에 치즈를 올려서 잔열로 녹여야 맛있는 햄버거가 완성된다. 삼촌 덕분에 우빈이는 햄버거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정성과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빈이는 힘들게 준비한 음식을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햄버거를 사 먹을 때는 몰랐던 감정을 조리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발견한 것이다. 삼촌표 햄버거가 첫 손님뿐 아니라 우빈이에게도 특별한 이유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도 햄버거는 한 끼를 때우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담은 존재로 다가서게 될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먹거리 인문서 시리즈
《햄버거 공부책》은 주요 먹거리의 역사, 문화, 영양, 레시피를 두루 살피는 초록개구리의 어린이 인문서 <놀라운 한 그릇> 시리즈의 넷째 권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과 함께 먹거리를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맛있는 ‘음식’과 어려운 ‘공부’까지 함께 완성된다. 책에 제공되는 간단한 레시피로 음식을 실제로 만들면서 한 그릇에 담긴 정성, 수고, 사랑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떡볶이 속 영양 가득한 정보를 담은 첫째 권 《떡볶이 공부책》, 짜장면 속 추억 가득한 정보를 담은 둘째 권 《짜장면 공부책》,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정보를 담은 셋째 권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