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는 어떻게 우주까지 날아갔을까?”
“누리호는 우주에 가서 무슨 일을 할까?”
누리호 발사 33시간 전부터 발사 875초 후까지,
숨 막히게 긴박했던 현장을 따라가며 호기심 해결!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이후 ‘대단한 성과’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각종 뉴스와 기사들이 쏟아졌다. 그런데 ‘누리호가 왜 대단해?’라는 어린이의 질문에 쉽고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말은 드물었다. 이 책은 누리호 발사 모습을 담은 동영상으로 미처 볼 수 없었던 이틀 간의 누리호 여정을 낱낱이 내보이며 어린이의 호기심을 해결한다.
이야기는 누리호 발사 33시간 전 ‘나로 우주 센터’에서 시작된다. 조립을 마친 누리호가 발사체 종합 조립동을 나오는 데서 시작해, 발사대에서 몸을 일으켜 세워 연료를 넣고, 우주로 솟아올라 성능 검증 위성을 내려놓는 장면까지 시간 순으로 담았다. 각 장면마다 ‘O시간 전’ ‘O초 후’ 식으로 시각을 표현해, 더욱 실감 나게 누리호와 함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발사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고조되는 긴장감, 발사 순간의 설렘, 발사 성공을 확인한 뒤의 벅찬 감격을 고스란히 담아 끝까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 읽고 나면 누리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발사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우주에 가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우리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리게 한 ‘누리호의 대단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중력, 연소, 기화 등의 기본 과학 개념부터
로켓, 엔진, 연료, 인공위성 등의 과학 기술 원리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춘 우주 과학 교양서!
누리호는 각종 과학 개념과 과학 원리를 다채롭게 품고 있다. 저자는 그 과학 지식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풀었다. 땅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벗어나 우주로 솟아오르려는 로켓의 일을 다루며 ‘중력’을, 엔진 속 연료와 산화제가 만나 불이 붙는 과정을 말하며 ‘연소’를 이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