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양산되는 오늘날, ‘융합’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개념들을 녹여 하나로 묶는 융합의 과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융합은 곧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창의성: 과학과 윤리의 융합』은 창의성을 매개로 한 과학에 대한 윤리학적 접근을 시도한 책으로서 과학적 통찰력, 인문학적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정을 키우는 데 적합하다 할 수 있다.
본문은 모두 10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제1장과 제2장에서는 ...
한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양산되는 오늘날, ‘융합’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개념들을 녹여 하나로 묶는 융합의 과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융합은 곧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창의성: 과학과 윤리의 융합』은 창의성을 매개로 한 과학에 대한 윤리학적 접근을 시도한 책으로서 과학적 통찰력, 인문학적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정을 키우는 데 적합하다 할 수 있다.
본문은 모두 10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제1장과 제2장에서는 각각 윤리학과 창의성의 개념을 설명하고 제3장에서는 덕이 어떻게 도덕적 창의성에 기여하는지 검토한다. 제4장에서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어 바람직한 결과가 항상 덕과 관련 있지 않다는 것을 언급하고 제5장에서는 과학적 발견에 뒤따른 행운이 과학자들에게 부여된 도덕적 명예를 빼앗아 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제6장에서는 창의성의 그 어두운 측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어서 제7장에서는 과학자들이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진리와 주제를 탐구해서는 안 되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제8장에서는 과학 및 기술 발달의 맥락에서 도덕적으로 창의적인 리더십을 탐색한다. 제9장에서는 교육의 창의성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제10장에서는 전문직 윤리학으로부터 좋은 삶의 윤리학으로 초점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