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종이를 만지는 동안, 사각사각 소리만 남기를
About
Welcome to Paper Art
Chapter 1. 따뜻한 나의 작업실
Room #1 풍경
Room #2 모빌
Room #3 화병
Room #4 몬스테라
Chapter 2. 종이 작업실 텃밭
Farm #1 토마토
Farm #2 레몬
Farm #3 버섯
Farm #4 가지
Farm #5 로즈메리
Farm #6 서양배
Chapter 3. 종이 작업실 뒤뜰
Flower #1 금매화
Flower #2 데이지
Flower #3 꽃마리
Flower #4 동백
Flower #5 호접란
Flower #6 양귀비
Flower #7 장미
Flower #8 클레마티스
Flower #9 네리네
Flower #10 아네모네
Chapter 4. 종이 작업실에서 매일을 특별하게
Happiness #1 꽃팔찌
Happiness #2 화관
Happiness #3 브로치
Happiness #4 케이크 토퍼
Happiness #5 크리스마스 리스
Chapter 5. 전개도
사각사각 종이를 만지는 시간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여정
어릴 적 종이학을 접거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거나, 종이꽃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선물한 적이 있을 것이다. 종이는 가장 친근한 놀이 도구였다. 점차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고 종이를 만지는 일이 건조한 서류 종이뿐이지만,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종이를 보면 가슴이 뛰는 건 분명하다.
이리저리 마음이 어지러운 날, 무언가에 몰두할 일이 필요하다. 전개도를 잘라 오리고 붙이며 차분히 마음을 다스려보자.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빠르면 20~30분, 혹은 며칠이나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페이퍼 아트를 나만의 속도를 찾아보자. 종이를 자르고 만지는 동안 천천히 흘러가는 그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근사한 파티에서도
매일을 특별하게 만드는 페이퍼 아트
『웰컴 투 종이 작업실』에서는 직접 만든 작품을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몬스테라 화분을 만들어 티테이블 한켠에, 가지와 토마토를 만들어 주방 소품으로, 다양한 종이꽃으로 화관이라 리스로 응용하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기분에 따라,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것부터 만들면서 나이가 들어도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되었으면 한다. 페이퍼 아트를 느긋하게 오래 즐기기 위해 『웰컴 투 종이 작업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