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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역사학자가 쓴 인수대비 조선 왕실 최고 여성지식인의 야망과 애환
저자 한희숙
출판사 솔과학
출판일 2017-09-11
정가 15,000원
ISBN 979118712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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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8
여는 글: 왜 인수대비인가? 15
1 당대 최고의 가문에서 태어나다 29
- 고려 말 조선 초 거가대족(巨家大族 청주 한씨 31
- 명 황제의 후궁이 된 고모들 40
- 명과 조선을 오가며 출세한 아버지 한확 53
- 왕실·명문가 자녀와 혼인한 형제들 71
2 왕비가 될 꿈, 그 꿈이 무너지다 75
- 수양대군의 맏아들 도원군과의 혼인 77
- 세조의 즉위와 세자빈 책봉 81
- 남편 의경세자의 죽음과 출궁 86
- 자녀들의 혼인 97
3 다시 찾은 꿈, 왕의 어머니가 되다 103
- 왕이 된 아들 성종, 다시 궁궐로 101
- 수렴청정은 할 수 없었지만… 111
- 세자빈에서 인수대비로 116
4 당대 최고의 여성 지식인, 『내훈(內訓』을 쓰다 131
- 옥 같은 며느리를 얻기 위해 133
- 「내훈」의 내용들 144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저술가 156
5 왕권강화의 걸림돌, 폐비 윤씨를 죽이게 하다 159
- 윤씨의 입궁과 왕비 책봉 161
- 윤씨 폐비 논의와 폐출 168
- 새 왕비 정현왕후 윤씨의 책봉 183
- 폐비 윤씨의 처우를 둘러싼 성종과 대간의 대립 191
- 폐비 윤씨를 죽인 이유는 왕권강화 때문 195
6 성종의 왕권강화를 위해, 두 여성의 힘을 빌리다 199
- 수렴청정하는 시어머니, 정희왕후 윤씨 201
- 조선 왕실의 비선(秘線, 명 황제의 후궁 공신부인 한씨 213
7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 자식들을 가슴에 묻다 227
- 고명 딸, 명숙공주의 죽음 229
- 맏아들, 월산대군의 죽음 232
- 삶의 버팀목, 성종의 죽음 239
8 왕실의 안녕을 위해, 불교를 숭상하다 245
- 가족과 왕실을 위한 불교신앙 숭배 247
- 사경(寫經과 불서(佛書 간행 지원 251
- 사찰의 중수·중창 지원과 불상 조성 260
- 도첩제 폐지 반대 26
9 무너지는 태평성대의 꿈, 쓸쓸한 죽음을 맞다
인수대비!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교훈서 『내훈』을 저술!
한 여성의 치열한 삶을 통해 조선전기 왕실의 역사와 인생을 얘기하다!
역사학자 한희숙 교수 ‘인수대비’ 재조명으로 오롯이 21세기에 다시 되살리다!
이 책을 통해, 인수대비가 살았던 15세기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21세기의 오늘을 볼 수 있고,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옛 왕실 여성이 지닌 삶의 애환과 오늘날 여성의 권리와 지위를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엔 보편성과 특수성이 있고,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자 방향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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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교훈서 『내훈』을 저술!
한 여성의 치열한 삶을 통해 조선전기 왕실의 역사와 인생을 얘기하다!
역사학자 한희숙 교수 ‘인수대비’ 재조명으로 오롯이 21세기에 다시 되살리다!
이 책을 통해, 인수대비가 살았던 15세기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21세기의 오늘을 볼 수 있고,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옛 왕실 여성이 지닌 삶의 애환과 오늘날 여성의 권리와 지위를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엔 보편성과 특수성이 있고,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자 방향키이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추가]
인수대비는 21살에 어린 3남매의 어머니이자 청상과부가 되는 매우 고통스러운 운명적 순간에도 좌절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왕실의 맏며느리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자신의 어린 아들을 성군으로 만들고 그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옥 같은 며느리를 얻기 위해 『내훈』을 썼고, 왕실 여성들의 부덕과 기강을 강화하기 위해 며느리 폐비 윤씨의 죽임에 깊이 관여했다. 또 국가의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왕실의 안녕을 위해 불교를 숭상했다. 그리하여 언관들로부터 ‘임금이 부인의 말을 쓰면 닭이 요물을 낳는다’는 비난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 책을 쓰면서 그녀의 야망과 삶은 결과적으로 조선 왕실을 지켜내고 15세기 조선왕조의 발전을 뒷받침한 역사적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