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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고의 숲 : 제18회 방정환 문학상 수상작 - 현북스 청소년소설 15
저자 장성유
출판사 현북스
출판일 2023-08-21
정가 18,000원
ISBN 97911574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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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1장
굉장한 비밀의 숲
흰 사슴 아후
이상한 비밀 실험실
마고의 숲이 생겨난 이야기
작고도 파란 구슬
백양나무 숲을 지나다
파파 할머니의 안개숲

2장
용의 골짜기
구석나라에 가다
두 나무의 수수께끼
모래거인을 물리치다
곡식이 절로 자라는 나라
세모문과 고목나무 할아버지
숲속의 노래

3장
비밀시장을 지나다
억손이를 만난 곤잠
다물, 비밀 감옥에 갇히다
벅수 아저씨를 만나다
죽지 않는 나라에서 일어난 일
불타는 숲

4장
끝없는 사막
비밀놀이
세 번째 비밀의 문
아홉머리 괴물대왕
마고의 코끝에서
《마고의 숲》 작가는 강화도 고인돌 앞에서 ‘들판 가운데 우뚝하니 서 있는 거인의 환상’을 만나고, 한 노부부로부터 그 거인이 다름 아닌 한국 ‘마고 신화’의 주인공임을 듣게 된다. 이 이야기는 그 기이했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이때로부터 12년 만에 첫 《마고의 숲》을 출간했고, 그로부터 15년 만에 새로운 《마고의 숲》을 현북스에서 출간하게 됐다.
이번 ‘새로운’ 《마고의 숲》에서 달라진 부분은 다음과 같다.
먼저 두 권의 책을 한 권으로 냈다. 기존 내용에서 일부를 덜어내, 이전 책보다 독자들이 훨씬 더 재미있고 속도감 있게 마고 거인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지막 장면을 더 넉넉히 담아냈다. 첫 출간 때는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가장 아쉽게 남았던 대목이다. 메마른 사막에서 물줄기가 솟구쳐 흐르며, 그 땅이 점차 숲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좀 더 생동감 넘치게 담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고 실감 나게 마고 거인을 만날 수 있도록 정성껏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 밖에 이전에는 이야기가 소녀 ‘다물’ 중심이었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소년 ‘곤잠’과 흰 사슴 ‘아후’의 역할을 비중 있게 그렸다. 세 주인공이 함께 펼쳐 나가는 모험 이야기는 더 흥미롭게 독자들에게 다가가, 마치 주인공들과 함께 마고 거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다가올 것이다.

세상의 비밀을 간직한 마고를 찾아 떠나는 다물과 친구들의 신비로운 모험 이야기

길이 없는 숲이자 모든 곳이 길이 되는 숲, 굉장한 비밀을 품고 있는 ‘마고의 숲’이 있다. 그리고 그 숲에서 길을 잃어버린 소녀, 다물. “길을 물어보고 싶다면 마고를 찾아가렴.” 나무 할머니의 조언에 따라 다물은 숲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마고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 길에서 만난 흰 사슴 아후, 겁쟁이 소년 곤잠과 함께 다물은 강 어머니, 고목나무 할아버지, 소몰이꾼 억손이, 벅수 아저씨, 눈이 하나뿐인 일목이 등 여러 신비로운 존재들과 전에는 알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