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온유, 세빛 세 딸을 둔 예배사역자
한국교회에서 많이 불리고 있는 <은혜로다>,<생명과 바꾼 주의 사랑을>,<다윗처럼>,<오늘도 우리가 예배할 수 있는 이유는>등의 노래들을 작곡하였고 지금까지 7장의 음반을 제작하여 한국교회에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한 찬양들을 공급하고 있다.
그는 주님을 간절히 만나고자 하는 예배자들의 영혼을 울려온 절실하고 뜨거운 예배 인도자이다. 아날로그적인 예배를 기반으로 한 그의 예배 인도에는 기쁨이 사라진 영혼에 눈물로 기쁨을 회복시키고 굳어 있는 몸을 춤추게하는 능력이 있다. 그가 작곡한 예배곡들은 한번 들으면 바로 따라 부르게하는 친숙한 멜로디에 영혼을 터치하는 감동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찬양과 경배의 유서 깊은 학교 CFNI(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에서 공부했고, 1997년 뉴욕에서 열린 미주 창작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작곡상을 수상했고 2권의 예배에 관한 책을 발간함으로 예배와 찬양 사역에 있어서 풍부한 이론과 실재를 갖추었다.
그런 그에게 2015년 초 76일간 사망의 음침한 계곡을 통과하는 시간이 찾아든다. 13년 미국 생활을 하고 와서 얻은 딸 온유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딸의 경련과 극심한 고통이 반복되는 위독한 상태를 지키며 혹독한 상태를 지키며 혹독한 시간을 감당해 가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SNS에 기도 부탁 글을 올리고 하나님이 움직여 주시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온유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었고, 회개기도로 삶이 변했다는 간증들이 일어났다.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온유의 회복을 간절히 소원하며 정직한 기도의 붐이 일어난 것이다.
이 책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희귀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은 온유가 치유 되는 과정의 절절한 아픔과 은혜를 모은 병상 일기다. 페이스북과 문자로 응원의 글을 보낸 기도자들의 기록과 그로 인한 폭풍 속의 평정을 경험한 담대한 저자의 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