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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임진왜란 7년의 기록 : 난중일기 -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7 (양장
저자 김기정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3-08-25
정가 15,000원
ISBN 97889012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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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이야기로 만나는 『난중일기』,
그 7년의 기록을 그림책으로 담다!

『난중일기』는 7책 205장 13만 한자로 엮여 있는 방대한 양의 기록물로, 전쟁에 처한 당시의 시대상과 긴박함, 황망함을 낱낱이 보여준다. 전쟁이 시작되기 넉 달 전부터 시작된 일기에는 병사들을 엄격하게 정비하고, 왜적의 배를 철저하게 분석해 이에 대항할 거북선을 차근차근 만드는 등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기록되어 있다. 그날그날의 날씨는 물론 구체적인 지형과 지명, 환경까지 서술해, 400여 년이 지난 과거의 일이지만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이 지금 눈앞의 장면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임진왜란 7년의 기록 : 난중일기』는 『난중일기』를 어린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며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특히 일기의 원문을 발췌해 상황 설명과 교차로 보여주어 기록 유산으로서의 『난중일기』를 직접 접할 수 있게 했다. 전쟁 당시의 상황과 이순신 장군의 진면목을 잘 보여주는 사안을 선별해 짧고 담백한 문장으로 서술하여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임진왜란 7년의 기록 : 난중일기』를 통해 7년에 걸친 처절하고도 막막했던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백성을 구한 이순신 장군을 만나 보자.

‘장군’이기에 앞서 ‘인간’이었던
이순신의 새로운 모습을 엿보다!

『임진왜란 7년의 기록 : 난중일기』는 ‘거북선’이라는 업적 뒤에 숨어 있는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놓치지 않았다. 부하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신중하게 전쟁을 준비하고, 노쇠한 부모님을 걱정하느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평생 떨어져 살았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는 등 ‘장군 이순신’의 이면을 볼 수 있다.
‘원균이 나를 헐뜯기 위해 쓴 글은 너무 많아 조정으로 보내질 정도이다.’며 동료의 모함에 힘들어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 나가 가슴을 치고 발을 구르니 하늘의 해조차 캄캄했다.’라고 슬픔을 기록한 일기에서는 혼란스러운 시절을 살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