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동언Dun LEE 20
2―조효준JO Hyojoon 28
3―양으뜸YANG Euddeum 36
4―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 44
5―타이거 딩선Tiger DINGSUN 50
6―크사베리 키르클레프스키Ksawery KIRKLEWSKI 60
7―이수성LEE Soosung 68
8―이윤정LEE Yunjung 72
9―ㅈㅈㅈㅈ제롬 엘리스JJJJJerome ELLIS 82
10―내트 파이퍼Nat PYPER 90
11―럭키 드래건스lucky dragons 96
12―헤르디마스 앙가라Herdimas ANGGARA 104
13―에즈키엘 아키노Ezekiel AQUINO 112
14―요코야마 유이치YOKOYAMA Yuichi 120
15―에릭 티머시 칼슨Eric Timothy CARLSON 128
16―요쎄 필Josse PYL 138
17―이한범LEE Hanbum 146
18―슬라브와 타타르Slavs and Tatars 154
19―조혜진JO Hyejin 162
20―김뉘연·전용완KIM Nuiyeon & JEON Yongwan 172
21―머티 인도 고전 총서Murty Classical Library of India 180
22―티슈오피스TISSUE OFFICE 192
23―크리스 로Chris RO 200
24―야노 케이지YANO Keiji 208
25―신도시seendosi 218
26―손영은SOHN Youngeun 226
27―이정명LEE Jungmyung 234
28―마니따 송쓰음Manita SONGSERM 242
29―소피 두알라Sophie DOUALA 252
30―아스트리트 제메Astrid SEME 260
31―신동혁SHIN Donghyeok 268
32―양위차오YANG Yu-Chiao 276
33―이수지LEE Sooji 286
34―문정주MOON Jungju 294
35―박철희PARK Chulhee 302
36―오케이오케이 서비스OKOK Services 308
37―박고은PA
타이포잔치 2023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 전시 서문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는 정체성과 권력의 맥락에서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충돌, 소거, 생성과 같은 언어의 틈새를 다룹니다.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는 시각과 청각을 상호 번역하거나 교차시켜 서로 다른 감각이 만드는 차이를 드러냅니다.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는 반복과 변화, 어긋남에서 문자와 소리에 담긴 리듬을 찾고 그 바탕에 자리한 노동과 공예성을 환기합니다.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는 기술과 매체를 활용해 선형적 질서를 뒤섞는 디지털 화음 또는 불협화음에 호응합니다.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는 시각 기호를 벗어난 구음과 움직임에서 즉흥성과 우연을 발견하고, 사물과 신체 사이에서 진동하는 타이포그래피의 활기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