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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싹싹 소풍 - 달토끼 그림책 (양장
저자 마리아 라모스
출판사 토끼섬
출판일 2023-11-01
정가 15,000원
ISBN 979119812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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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맑은 날, 도시락을 싸서 함께 소풍을 떠나요!
햇살이 쨍쨍 비치는 맑은 날,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가요.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도시락을 먹어요. 싹싹 깨끗이 먹죠. 남은 머핀 부스러기도 개미들이 싹싹 깨끗하게 먹어요.
어? 그런데 머핀을 담았던 종이, 음료수를 넣었던 유리병과 통조림을 담았던 캔, 먹고 남은 배의 씨앗은 어떡하죠? 쓰레기까지 싹싹 치울 수 있을까요?

2.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개운한 기분까지! 싹싹 채워 줄게요!
마리아 라모스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거창하게 풀어 설명하는 대신 쓰레기가 변신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어요.
머핀을 담았던 종이는 독특하게 생긴 책이 되고, 음료수를 담았던 병은 누군가의 마음에 쏙 드는 안경이 되죠. 다른 쓰레기들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재활용되어요.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도 쓰레기가 변신하는 모습을 유추해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여기에 재활용의 중요성까지 알 수 있지요.
‘싹싹 소풍’은 떠날 때는 즐겁고, 돌아올 때는 개운한 소풍이에요. 함께 도시락을 먹었던 자리에 남겨진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모두 함께 개운한 소풍을 떠나 보아요!

3. 귀여운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책,
캐릭터들이 보여 주는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
마리아 라모스의 아름답고 다정한 색감은 소풍 가는 날의 따스함과 도시락 속 음식들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까지 잘 살려 줍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짓궂은 표정의 캐릭터들은 눈을 사로잡지요.
전작 《풍선껌 아이》의 ‘풍선껌’ 캐릭터처럼 독특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그녀는 이번엔 먹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캐릭터로 표현했습니다. 다 쓴 종이와 병, 깡통이 그 주인공이지요.
‘쓰레기’라고 표현하기 미안할 정도로 귀여운 캐릭터들은 각자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모습의 물건이 됩니다. 쓰임을 다한 종이와 병, 깡통 속에 담긴 가능성이 또 다른 세상을 열어 준 거예요. 모든 것의 가능성을 보는 마리아 라모스의 눈으로 책을 감상해 보세요. 우리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