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와 현교를 관통하여 성불의 길로 이끌어주는 수승한 가르침!
다양한 경전과 논서를 넘나들며, 알기 쉬운 해설로 진실한 발심과
성불의 길로 이끌어주는 안내자!
티벳불교의 보리도차제법, 대원만 예비수행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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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는 첨단과학이 발달하고 사람들은 최고 수준의 물질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사람들 마음속의 번민과 고뇌는 조금도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번뇌를 잠재우고 평안을 얻을 것인가? 이에 대해 티벳불교에서는 자기 마음을 밝히는 수행만이 번뇌의 불을 끄고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티벳의 대표적 수행법 중 하나인 ‘대원만(족첸 수행’의 예비수행 지침서로서, 수행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바로 깨칠 수 있는 마음의 요결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런 까닭에 역사상 티벳의 고승들은 종파를 초월하여 <대원만 수행 요결>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 법은 불법에 정통하고 ‘발심’에 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법이며, 티벳불교가 중요시하는 점차적 수행인 ‘보리도차제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사람의 명실상부한 수행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대원만 수행 요결을 닦아야 한다”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대원만’이라고 번역한 ‘족첸’은 대구경大究境 또는 궁극적 경지라는 의미로, 티벳불교를 최초로 정초한 빠드마삼바와(구루 린뽀체 이래로 닝마빠에서는 물론, 타 종파에서도 최고급 명상법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롱첸닝틱이란 대원만 수행의 방법을 말하는데 이는 예비수행과 본수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비수행은 4가행을 포함하는 외적.내적 예비수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수행은 생기차제와 원만차제와 대원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이 책 <대원만 수행 요결>은 롱첸닝틱의 예비수행에 대해 닝마빠의 전승조사인 직메 최기왕뽀가 스승에게서 배운 것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논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직메 최기왕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