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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의식적 편견 : 뇌를 속이는 편견의 함정과 탈출법
저자 패멀라 풀러, 마크 머피, 앤 차우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23-11-28
정가 22,000원
ISBN 978893496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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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왜 지금 ‘무의식적 편견’인가?
머리말: 더 포용적인 세상을 꿈꾸며

서론: 편견과 일, 삶, 성공의 상관관계

PART 1. 공정한 판단이라는 착각: 편견 확인하기
01. 정체성 탐구하기
02. 신경과학 이해하기
03. 편견의 함정 인식하기
04. 마음챙김 실천하기

PART 2. 서로의 다름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연결 강화하기
05. 소속감에 집중하기
06. 호기심과 공감 활용하기
07. 인맥의 힘 활용하기
08. 어려운 대화 헤쳐나가기

PART 3. 손에 손잡고 두려움을 넘어서: 용기 선택하기
09. 용기란 무엇인가?
10. 인식하는 용기
11. 대처하는 용기
12. 동맹하는 용기
13. 옹호하는 용기

PART 4. 인사 잘하는 조직이 살아남는다: 인재관리 전반에 적용하기
14. 채용
15. 기여와 참여
16. 승진

결론: 다름이 두려움의 이유가 되지 않도록

감사의 말

찾아보기
당신은 ‘편견 없는’ 사람입니까?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기 싫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편견의 함정과 탈출법

인사평가 시즌마다 직장인들은 한숨이 는다. 인사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완벽하게 객관적인 평가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색안경을 끼고 상대를 바라보고 누군가는 자괴감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부장님은 학연이든 지연이든 자신과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을 편애하게 마련이고(내집단 편향, 사장님의 머릿속에는 1억 원을 벌어들인 프로젝트보다 1억 원의 손실을 낸 프로젝트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부정 편향. 당신도 마찬가지다. 타인은 행동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자신은 자기 의도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내로남불’을 남발한다(귀인 편향. 모두가 공정한 판단을 소망하지만 아무도 실천법을 모르는 상황. 이 복잡한 미로 속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편견 없는 세상은 닿을 수 없는 유토피아일까?

진정으로 ‘편견 없는’ 사람이 되기란 물론 불가능하다. 편견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며 “나는 편견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편견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한껏 발휘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성별, 인종, 장애 유무, 나이, 학력, 출신 지역 등 정체성의 차이로 인한 근거 없는 편견을 허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연결을 강화하고 성과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세계 최고 리더십 교육기관 프랭클린코비사에서 펴낸 《무의식적 편견》(원제: The Leader’s Guide to Unconscious Bias에 그 답이 있다.

‘무의식적 편견’ 연구의 선구자인 저자 3인은 사회에 만연한 편견의 대상이 되어온 사람들이다. 패멀라 풀러는 자폐아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서 흑인,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일상적으로 겪는다. 동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