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상담을 시작하며
첫 번째 상담. 혹시 저도 펫로스 증후군인가요? : 펫로스 증후군 이해하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 나의 취약성을 파고드는 것 | 피할 수 없는 반려인의 숙명
펫로스 증후군 진단하기
복합 애도 반응의 하나 | 펫로스 증후군을 판별하는 6가지 증상 |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펫로스 증후군에 관한 10가지 오해
지극히 정상적인 고민이지만 | 펫로스 증후관에 관한 오해와 진실
[실천하기] 나의 우울감 척도검사
두 번째 상담. 너무 보고 싶어요 : 애도의 4단계
나쁜 꿈을 꾸는 것 같아요 : 1단계 인정하기
애도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 나의 OOO는 세상을 떠났다 | 애도 글쓰기 | 죽음은 끝이 아닌 시작 | 애도의 목적은 무엇일까
슬프고, 미안하고, 때로는 분노한다 : 2단계 감정 직면하기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 감정의 7단계 변화 | 아무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일상의 빈자리 : 3단계 적응하기
어느새 몸에 배어버린 습관 | 반려동물 물건 정리하기 | “모든 게 제 탓 같아요”
아름답게 기억한다는 것 : 4단계 마음의 자리 만들기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볼 것 | 마음챙김을 통해 감정 다루기
[실천하기] 나의 펫로스 글쓰기
세 번째 상담. 모든 게 제 탓인 것 같아요 : 심리적 오류
이렇게까지 힘든 저, 이상한 건가요? : 상실의 틀
상실에 더 예민한 사람들 | 보살핌의 존재였기에 | 슬픔을 거부하지 말 것
모든 게 제 잘못 같습니다 : 역기능적 생각
그때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 강력한 개인적 믿음, 핵심신념 |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저는 반려인의 자격이 없어요 : 다양한 인지적 오류들
꼭 알아야 할 인지적 오류들
[실천하기] 나의 비합리적인 생각 바로잡기
네 번째 상담. 그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 보다 심각한 펫로스 증후군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한 고통
국내 최초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실’
심리학자가 쓴 ‘펫로스 증후군’에 관한 정확한 진단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설채현 수의사와 EBS <고양이를 부탁해> 나응식 수의사 강력 추천하는 이 책은 국내 최초로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인 조지훈 원장의 책이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그간 수의사와 일반인이 쓴 책이 출간된 바 있지만 ‘펫로스 증후군’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심리학자로서, 반려동물과의 사별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의 출간은 그래서 단연 돋보인다.
실제 상담실을 방문한 수백여 명의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들을 인지심리학에 기반하여 설명하는 이 책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종이책 출간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애도의 단계, 심리적 오류, 외상적 펫로스 등을 설명함으로써 펫로스 증후군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별 준비, 안락사, 펫로스 모임 등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이 책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앞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준비하고 받아들일 당신을 도와줄 ‘친절한 안내서’이다.
수백 명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온기 가득한 상담실에서 펼쳐지는 다정한 대화
“반려인을 충분히 존중하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책”이라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강성일의 추천의 글처럼 내담자와 상담하는 형식의 편안한 문체로 쓰인 이 다정한 책은 슬픔에 잠긴 이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심리학을 기반으로 단단하게 쓰였음에도, 공감대 또한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반려견 다롱이를 떠나보내고 반려묘 아론이를 받아들이기까지 삶과 죽음을 함께 겪어낸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상실은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인 만큼 부드러운 공감과 위로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