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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1장 외재화 - 흔히 묻는 질문들
1. 외재화란 무엇인가?
2. 외재화 대화란 무엇인가?
3. 무엇을 외재화할지 어떻게 아는가?
4. 어떤 종류의 것들이 외재화되는가?
5. 외재화 대화의 효과는 무엇인가?
6. 외재화 대화는 이야기치료의 다른 실천 방법과 어떻게 부합하는가?
7. 실천가들이 처음 외재화 대화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힘들어하는 점이 있는가?
8.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괴롭히기, 놀리기, 폭력 사용하기-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신은 외재화 대화를 사용할 수 있는가?
9. 외재화 대화를 사용할 때 유용한 힌트가 있는가?
10. 나쁜 것은 외재화하고, 좋은 것은 내재화하는 것인가?
11. 외재화 대화에서 가장 유익한 것은 무엇인가?
2장 이야기 다시쓰기: 흔히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
1. 이야기 다시쓰기 대화란 무엇인가?
2. 어떻게 이야기 다시쓰기 대화를 시작하는가?
3. 이야기 다시쓰기 대화 ‘지도’란 무엇인가?
4. 어떻게 사람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질문하는가?
5. 이야기 다시쓰기는 다른 이야기실천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6. 이야기 다시쓰기가 충분히 이루어졌는지를 우리는 언제 알 수 있는가?
7. 이야기 다시쓰기 대화에 참여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딜레마가 있는가? 만약 있다면 이런 딜레마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가?
3장 회원재구성: 흔히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
1. 회원재구성 실천(the practice of re-membering이란 무엇에 관한 것인가? 그리고 이는 보통의 회원재구성(re-membering과 어떻게 다른가?
2. 회원재구성 대화는 다른 이야기치료 실천 방법과 어떻게 관련되는가?
3. 회원재구성 밑에 있는 생각은 무엇인가? 자기에 대한 어떤 이해가 회원재구성 대화와 연관되는가?
4. 언제 회원재구성 대화에 들어갈 것인가? 어떻게 회원재구성 대화를 시작하는가?
앎과 행함 사이의 간극,
이는 우리가 삶에서 흔히 마주치는 현실
이 책은 덜리치센터 교수진의 일원이며, 이야기실천 연구자 Shona Russell, Maggie Carey의 《Narrative Therapy: Responding to your questions》을 상담자, 교수,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이은주, 강진아 상담자가 번역한 것이다.
역자는 이 책의 첫 번째 미덕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치료 현장에서 생긴 질문들을 집합적으로 모았다는 것을 꼽는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조차 할 수 없다. 아는 것을 실천으로 연결하고 싶을 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자기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질문한다. 각 장의 소제목인 질문에서 사용된 힌트, 딜레마, 주의할 점 등의 단어에는 현장의 이야기치료자들이 가지는 궁금함과 열정이 담겨 있다. 역자들은 이러한 질문들에서 내가 가진 질문을 세상의 다른 이야기치료자들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동질감과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두 번째 미덕은 질문들에 대한 저자들의 명확한 답변 제시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치료 경력자들의 답들 역시 집합적으로 모았다는 것을 말한다. 저자들은 오랜 실천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샵 현장처럼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또한 이야기치료 경력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 이야기치료가 자기의 삶에 가지는 의미, 딜레마 대응법을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거기에서 얻은 교훈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모습에서는 이야기치료자의 투명한 자세가 나타난다. 역자들은 이러한 답들에서 이제 앎과 행함 사이의 간극을 이어 줄 교량을 가졌다는 기쁨과 든든함을 느꼈다고 한다.
세 번째 미덕은 마지막 두 장(章에서 후기구조주의와 페미니즘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였다. 후기구조주의는 이야기치료의 철학적 토대로서, 그리고 페미니즘은 사회적 담론 해체의 대표적 지평으로서 이야기치료를 설명할 때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