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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 탁구!
저자 김세인
출판사 작가
출판일 2018-04-30
정가 12,000원
ISBN 9788994815794
수량
작가의 말 _ 04

프롤로그_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_ 10

1부
1장_ 둥이, 아가, 오탁구 _ 13
2장_ 5인방과 ‘삐꾸’ 그리고 3총사 _ 27

2부
1장_ 호랑이, 개구리, 두더지 _ 69
2장_ 제로(zero는 제로(無 _ 109

3부
1장_ 상처의 민낯 _ 135
2장_ 0.7g의 세계로 컴백 _ 185

에필로그 _ 194

발문_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_ 200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나가는 주인공 오탁구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소설집「동숙의 노래」로 2017년 유주현문학상 향토부문상을 수상한 김세인 작가가 청소년을 위한 첫 장편소설 『오, 탁구!』를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하였다.
저자는 경기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계간 《21세기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첫 소설집 『무녀리』와 두 번째 소설집 『동숙의 노래』를 펴냈다. 숭의여대 문예문창작과와 장안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문예창작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세종시평생교육원, 연서초등학교, 대평초등학교, 양지초등학교 등에서 독서치료 및 독서코칭 수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펴내는 저자의 새 장편소설『오, 탁구!』는 “청소년기의 어머니에게 품었던 원망이 이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탁구를 사랑하는 김세인 작가가 상처받은 성장기의 청소년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쓴 픽션이다.

소설은 새천년 축포 소리가 터지는 그 찰나, 서울 송파구의 ‘21세기 산부인과’에서 새해 첫 아기의 탄생으로 시작한다. 몸무게가 2kg인 미숙아로 태어난 이 아이는 다섯 살 때 엄마 손에 이끌려, 아빠가 있는 절에 맡겨지지만 아빠는 아이를 남겨둔 채 절에서 떠나버린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절집 아이로 성장하다가 탁구부가 있는 청솔 초등학교로 전학가게 된다.
이곳에서 주인공은 임호와 강수라는 두 친구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깍두기처럼 겉돌기 십상인 처지에 놓인 세 사람은 친구가 되고, 탁구부 합숙소 생활을 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간다. 세 친구는 어려서부터 탁구를 접했고, 재능도 있고 근성도 남달라서 탁구 실력이 월등하다. 한편, 탁구부 선수들은 학교 대표로 나가서 메달을 따와야 한다는 의무가 주어진다. 대표 선수로 발탁되기 위해 자기들끼리의 경쟁과 시기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