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여행사라면 언제 어디서든 떠날 수 있어요!
고민이 있을 때는 풍선을 입에 물고 풍선 가득 한숨을 내쉬어 보세요.
풍선이 커다랗게 부풀어 오르면 여행 준비 끝! 자, 이제 떠나 볼까요?”
고민이 있을 때 저절로 나오는 한숨을 모아 모아서 풍선에 가득 담아 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해 속상하거나, 마음대로 놀지 못해 한숨이 나올 때 고민 여행사를 찾아가 풍선을 불어 보자. 고민의 크기만큼 풍선을 불어서 그 속에 날려 버리면 어느새 싱긋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고민 여행사가 없다고 슬퍼하지 말자.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시고 명상하듯이 마음속 여행지로 훌쩍 떠나면 된다.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고민은 있다’
아이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
『고민 여행』은 여행을 통해 고민과 답답함을 해소한다. 그림책의 장점인 아름다운 그림과 간결한 글로 아이들이 가고 싶었던 또는 가 보았던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생각을 잘 표현했다. 아이들 혼자는 갈 수 없는 놀이공원, 바다, 숲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상상을 마음껏 펼치며 고민을 날려 버리도록 한다. 또한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여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더욱 몰입하여 책을 읽도록 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친구들과 고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함께 책을 읽는 어른들 역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고민도 생각하며 글과 그림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음식(『고민 식당』-옛이야기(『고민 책방』-여행(『고민 여행』으로 이어지는 이주희 작가의 ‘고민 여정’은 일상의 소재에서 시작하여 시공간을 확장하며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 준다. 고민이 있을 때는 이주희 작가의 <고민 시리즈> 그림책을 보며 마음속 답답함을 훌훌 날려 보자. 그러면 어느새 저마다의 방식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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