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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교육혁명 2030 : 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
저자 이지은, 이호건, 정훈, 홍정민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23-08-15
정가 18,000원
ISBN 97911706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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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Part 1. 한국 교육의 위기
1. 교육이 한국을 만들었다
2. 예전에는 맞고 지금은 틀린 교육
3.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격차
4. 이미 시작된 교육혁명
5. 팬데믹이라는 방아쇠
6. 디지털 원주민의 교육법
7. 200년 된 공장형 학교의 종말
8. 교육은 파괴되어야 한다

Part 2.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변화
1. 미래 교육의 기반, 인공지능
2. 교육의 틀을 확장하는 메타버스
3. 학위의 새로운 트렌드, 마이크로 크리덴셜
4. 더 효율적 배움을 위한 연구, 학습과학
5. 모두의 배움, DEI
6. 온라인 시대에 더 중요해진 세이프가딩
7.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지는가

Part 3. 사라지는 직업, 부상하는 직업
1. 기술과 사람의 일자리 전쟁 시대
2.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일 vs.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3.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법
4. 교사라는 직업은 안전한가?

Part 4. 미래 인재의 요건
1. 달라진 직장 풍경, 달라진 인재 요건
2. 실패를 두려워 않는 오뚝이 인재
3. 애자일 역량과 성장 마인드셋
4. 인공지능을 이기는 능력
5. 좋아하는 일을 하는 즐거움
6. 소프트 스킬로 승부하라
7.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 하는 시대

Part 5. 평생 배워야 하는 미래가 온다
1. 3일 만에 지식이 2배가 되는 시대
2. 직업의 새로운 화두 업스킬링 & 리스킬링
3. 낮에 일하고, 저녁에 공부하고
4 ‘학습력’이 개인의 경쟁력
5. 대학 시스템 vs. 평생교육 시스템
6. 능력 검증의 새로운 표준, 디지털 배지

맺는 글 | 인재의 기준이 달라지는 미래,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참고문헌
지금 성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세대에게 교육이란 초중고 12년 또는 여기에 대학 2~4년을 더해 과거로부터 쌓아온 다양한 지식을 익히는 것이었다. 이 과정을 잘 마무리하면 그간 배운 지식을 활용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었다. 직장에 취업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등 직업에 관계없이 학생 시절 배운 지식으로 기본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미래에 이런 교육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꼽히는 앨빈 토플러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수많은 청소년이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얻기 위해 하루 15시간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도 지금 성인들의 자녀 세대가 40대가 되었을 때 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 80~90%는 쓸모없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되면서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식을 더 빨리 낡은 것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 세대가 기존 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배워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이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교육은 이제 사양산업이 될까? 더 이상 학교 교육이 필요 없을까? 학교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

『교육혁명 2030』은 이런 궁금증에 답을 주기 위해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그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교육의 변화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이 어떻게 바뀔지 전방위적으로 살펴본다.

지금 배우는 지식이 미래에 쓸모없어진다면? 교육의 당면과제

매년 똑같이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평가이지만, 어느 해에 문제가 그전보다 쉬웠다거나 어려웠다는 것만으로도 사회는 홍역을 치른다. 난이도조차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교육 분야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유독 변화가 없고 또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산업혁명 이후 복잡해진 사회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