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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자 변환법으로 배우는 중국어 : 한-중 중심의 한자권 4개국 언어학습
저자 장훼이메이, 박민용
출판사 행복에너지
출판일 2023-10-01
정가 22,000원
ISBN 9791192486970
수량
1 개요
1-1 이 책의 목적 010
1-2 이 책의 구성 및 기대효과 011
1-3 한자의 이해 011

2 한국어와 한자권 3개국 단어의 발음관계
2-1 한국어 한자와 일본어 발음관계 016
2-2 한국어 한자와 베트남어 발음관계 019
2-3 한국어 한자와 중국어 발음관계 022
2-4 한자권 4개국 단어의 발음 비교 025

3 한국-중국어 단어의 유사발음 및 변환법칙
3-1 발음이 유사한 단어들 030
3-2 몇몇 특수 변환 037
3-3 복합적인 발음변환 단어들 049
3-4 주요 기본 변환 법칙들 054

4 한-중국어 한자 단어 변환
(일본어 및 베트남어 변환 포함 062

5 알파벳순 index
알파벳순 index 376
머리말

필자 장후이메이는 201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와서 경희대학교 한국어학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중국 황강사범대학교전임 한국어 교수로 임용되었다. 10여 년간 한국어를 공부하고 그 사이에 중국어도 가르치면서 한자어의 존재 자체가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유리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전체 44만여 개의 주표제어 가운데 한자어는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중 한자어 단어들을 비교해 보면 유사한 발음변환 법칙이 있음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 책의 발간 취지와 같이 한자가 그 나라 말에 수용되면서 발음이 변환된 규칙을 안다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처음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보다 쉽게 각 언어들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나아가 전반적인 문화교류에도 공헌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러한 점에서 한국 유학하면서 한국인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쳤던 필자의 경험은 이 책을 발간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필자 박민용은 1977년에 일본어를 잘 모르는 채 일본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한일사전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중에 양국 공용한자들 사이에 규칙적인 발음변환 법칙이 있음을 곧 알게 되었고, 이후 40여 년간 한일 간의 한자발음 차이에는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주변에 수 백 차례 전하여 왔다. 그리고 1990년부터 중국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한-중 단어들 사이에도 막연하지만 유사한 발음변환 법칙이 있음을 알았고 관련 책들을 만들고 싶었다.

한편 2018년 초 베트남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 베트남어가 한자로부터 유래하였음을 알게 되었고 솔직히 심히 놀랐다. 지금 베트남어는 역사적인 이유로 서양 알파벳으로 표기하고는 있지만 수많은 단어의 어원이 한자이고, 그 지역 나름대로의 한자발음 변환규칙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2021년 4월에는 중국을 포함한 한자권 4개국 언어학습용 “한자로 이해하는 베트남어” 책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