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군대 이야기는 곧 나의 인생 이야기다 4
장군의 올챙이 시절
첫 군복을 입은 생도의 일기장 16
퇴교 위기의 후배 생도를 구하라 20
생도대장이 앙코르 곡을 부른 이유 26
혼자 빛날 수 있는 별은 없다 34
저주의 검문소 42
장군에게 경례 받는 백발의 중령 47
사람다운 삶을 가르쳐 주신 스승의 은혜 53
장군의 소통법
횟집에서 주문한 닭 한 마리 60
거시기는 좀 거시기한데요 65
대대장 부임 후 제일 먼저 했던 일 71
편지 봉투에 넣은 마음의 편지 76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 82
존경받고 싶다면 배려하라 86
대대장 아침 굶긴 당번병 90
사단장 명령 거부한 중위의 군 생활 95
“네 말이 맞다.”가 준 감동 102
마지막 물 한 모금 양보하는 마음 108
장군의 소신
야간 운동을 위한 연대장의 한마디 116
허위 보고가 불러온 나비 효과 12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사단장 127
순찰이 감시가 되지 않도록 131
무엇을 위한 불시점검인가 137
사단장이 부대에 방문하는 진짜 이유 143
적 연대장을 사로잡은 소대장 150
예비군 훈련에 포스타 장군님 등판 157
장군도 휴가의 맛을 안다 166
장군의 철학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바른 소리 174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181
겸손을 몰랐던 개구리의 최후 188
회의에 멍드는 조직 193
달갑지 않은 보고서 199
난방비가 쏘아 올린 메일 한 통 206
우리에겐 각자 몫의 책임이 있다 212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218
내가 누구인지 알아? 224
장군의 자부심
직행버스 기사님이 가르쳐 준 군인의 길 232
간첩 잡는 데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235
어느 초등학생의 빛나는 관찰력 243
담뱃값 모르는 수상한 자의 정체 248
때로는 규범 바깥에 답이 있다 254
내가 금연을 결심했던 이유 261
제복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하여 266
명예로운 이별 272
지뢰밭 한가운데서 어떤 사생
“혼자 빛날 수 있는 별은 없다.”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50만 장병을 지휘하며 갈고 닦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인한 태도!
장군은 혈기 넘치는 부대원들을 이끌어 목표를 향해 진격해야 한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부대원들의 마음속 의무감을 지우고 열정에 불 지필 줄 아는 리더였다. 명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장병들을 지휘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상급자의 인정을, 하급자의 존경을 받았다. 물론 그도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했다. 실수하기도 하고, 때로는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가 매 순간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장병들의 처지를 이해하며 포용하는 부드러운 리더십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끝까지 뜻을 관철하는 강인한 태도를 갖췄기 때문이다. 진심을 주고받은 대원들은 성심성의껏 그의 임무 수행을 도왔고, 올바름을 향한 기개를 알고 있던 상급자들은 진급 기회가 생기면 그를 떠올렸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하였으나, 육군 주요 요직에 근무했던 이력과 존경을 표하는 수많은 유튜브 댓글이 그가 옳았음을 검증한다.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리한다!
고단한 삶을 버티기 위해
심지를 단단하게 만드는 장군의 신념과 철학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끈기의 중요성을 의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인생으로 버티는 힘의 중요성을 증명해냈다. 그렇다고 무조건 버티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조직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면 효율적으로 버틸 수 있다. 저자는 군 생활을 견뎌낸 비결을 책임감, 도덕적 용기, 소통을 꼽는다. 역할에 걸맞은 책임감을 지지대 삼아 조직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다 보면 오래 일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인다. 이와 함께 조직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면 위기의 순간, 이들은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지속력의 배경에는 일을 잘하는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