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처럼 찬란한 빛을 내뿜는 현대의 고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고 슬프고 애틋한 삶의 풍경들!!
주옥같은 8편의 작품들!!
1920년대 미국의 인물들을 흥미롭고도 매력적으로 그려낸 ‘재즈 시대의 대변인’ 피츠제럴드는
<위대한 개츠비>
나
<밤은 부드러워>
와 같은 걸작으로 뽑히는 장편 못지않게 160여 편이나 되는 단편을 썼는데, 그중에서 표준 텍스트로 인정받는 가장 대표적인 작품 8편만을 엄선하여 단편선으로 묶었다. 여기 실린 8편 모두 ‘그토록 찬란했지만 어느 한순간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리는 인생의 온갖 희로애락’이 잘 버무려진 훌륭한 작품들이다. 일상 속에서 인생의 미세한 결을 포착할 줄 아는 작가는 함축적이고 서정적이며, 섬세하고 세련된 문체로 사랑과 죽음의 드라마를 이끌고 가면서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흥미로운 플롯, 매력적인 작중 인물, 상징과 시적 이미지, 은유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방식, 여러 실험적인 기법 등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삶의 경험을 설득력 있게 극적으로 형상해 낸 그의 단편들은 재미있으면서도 가볍지 않고, 대중적이면서도 고도의 예술성을 겸비하고 있다.
아무리 영원히 찾아 헤매더라도 잃어버린 4월의 시간은 절대로 되찾을 수 없다.
그 옛날 어스름 속에서나 산들바람 살랑거리던 밤에 주고받은 그 속삭임은
이제 다시는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작가의 문학세계와 가치관, 정수를 요약한 피츠제럴드 문학의 결정체!!
“나는 장편 소설을 구상하듯이 모든 단편 소설을 구상하며, 작품을 쓰는 데 특별한 감정과 특별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틀에 박힌 스토리를 쓸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 때마다 연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훌륭한 작품은 저절로 쓰이지만 좋지 않은 작품은 억지로 써야 한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