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뉴욕 공공도서관 베스트북 선정
★아이스너 상 최종 후보
런치레이디3. 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을 찾아라!
학교로 저자 강연을 온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헥터는 어릴 때부터 간직해 온 책에 사인을 부탁하지만 작가는 책이 낡았다며 사인을 거부한다. 작가가 떠나고, 축구부 입단 시험을 보러 간 테런스는 벌크비 체육 선생님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런치 레이디는 학교에 온 작가가 학생들에게는 냉정하게 행동했던 것과 달리 벌크비 선생님에게는 호감을 보였던 것을 떠올리며, 어쩐지 께름칙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그길로 벌크비 선생님 집으로 찾아가려던 런치 레이디는 마침 작가가 떨어뜨리고 간 펜을 발견한다. 런치 레이디는 벌크비 선생님을 찾고, 작가에게 펜을 돌려줄 수 있을까?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않기!
헥터가 스크립슨 작가 앞으로 내민 책이 비록 낡기는 했지만, 그건 그만큼 헥터가 책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읽었다는 의미다. 신중하고 현실적인 성격의 테런스는 자신이 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을지 말지 고민하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강력한 슛을 날릴 수 있는 기량을 지녔다. 반면 축구부 주장이기는 하나 슛 한번 제대로 날리지 못하는 밀모나, 좋아하는 피자라는 말에 배달원의 정체를 의심하지 못하는 집사는 허울만 좋을 뿐 정작 알맹이는 텅 비었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준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알려 준다.
누구에게나 응원은 필요하다!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스크립슨은 어린 시절 마른 데다 운동까지 못한다는 이유로 체육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깊은 상처를 받았다. 마음에 화가 가득 찬 스크립슨 작가는 결국 성공하여 전 세계의 체육 선생님들을 납치하고, 하인으로 만들어 복수를 한다. 만일 어린 시절, 스크립슨 작가 곁에 ‘운동은 못해도 글은 잘 쓰잖아’라고 응원하는 친구가, 혹은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