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뉴욕 공공도서관 베스트북 선정
★아이스너 상 최종 후보
런치레이디5. 컵케이크 도둑을 잡아라!
현장 학습 기금을 위한 빵 바자회를 열기 위해 학생들은 집에서 빵이나 케이크를 구워서 학교에 가져온다. 반면 빵과 케이크로 버스 안과 학교 안이 엉망이 될까 봐 걱정하는 학교 관리인 칼로우스키 씨와 버스 기사 브렌다, 그리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케이크에 질색하는 칼라한 보건 선생님은 빵 바자회에 크게 반대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학교 안은 정전이 되고, 빵 바자회를 위한 빵과 케이크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로써 현장 학습은 취소가 될 위기에 빠졌는데, 런치 레이디는 빵 바자회와 현장 학습을 모두 구해 낼 수 있을까?
어린이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아침밥쓰를 비롯한 친구들은 ‘빵 바자회’를 열고, 그것을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에게 팔아 현장 학습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바자회란 음식이나 물건들을 파는 시장을 열어 모은 돈으로 불우 이웃을 돕거나 좋은 일에 기부하는 행사를 뜻한다. 새 물건을 팔기도 하지만, 더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옷가지, 책 등은 물론 이번 권에서처럼 집에서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어 와 팔 수도 있다. 이번 권은 어린이들의 우정과 정의로운 사건 해결을 넘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경제관념에 대해 전하고 있다.
선입견을 품으면 범인을 놓칠 수도 있다!
빵 바자회를 질색하는 칼라한 보건 선생님이 단 음식이 몸에 얼마나 큰 해를 끼치는지 설명하는 사이, 학교 안에 정전이 일어나 바자회에 낼 빵이 모두 사라진다. 런치 레이디와 베티는 날카로운 추리력과 예리한 과학수사를 펼쳐 용의자를 좁혀 나가는 반면, 아침밥쓰는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칼라한 선생님이 있을 거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어떠한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의심을 더한 선입견이 아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하고도 구체적인 증거이다. 예상치도 못한 사람이 범인으로 나타나는 이번 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