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수스상 수상 작가 그렉 피졸리
닥터 수스 상은 동화작가인 닥터 수스의 업적을 기념하여 만든 상으로 Geisel Award라고 부릅니다. 이 상은 읽기를 처음 시작한 어린이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을 선정하여 주는 상입니다. 그렉 피졸리는 닥터 수스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작가입니다. 『하하와 친구들』은 그렉 피졸리가 어린이를 위해 만든 그래픽 노블입니다. 읽기에 즐거움을 선사할 하하와 친구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와 내 친구들을 닮은 하하와 친구들
돼지 하하는 이야기하고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 호호는 착하고 긍정적인 친구입니다. 언제나 하하를 믿고 응원하지요. 꿀벌 윙윙은 똑똑하고 현명한 친구입니다. 하하를 좋아하지만 믿지는 않지요. 툴툴이는 삐딱하고 비판적인 친구입니다. 툴툴이는 언제나 툴툴대면서 화를 냅니다.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들입니다. 『하하와 친구들』은 유쾌한 코미디를 통해 나와 친구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삶은 때때로 조금 멀리서 바라보며 그 상황을 즐길 필요가 있는 법
『하하와 친구들』은 코미디 그래픽 노블입니다. 그렉 피졸리는 유머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사실입니다. 하하와 친구들은 첫 번째 이야기인 「하하와 친구들 시작합니다」에서부터 티격태격합니다. 하하는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하고 다른 친구들은 자기들도 출연한다고 주장합니다. 하하가 친구들의 숫자를 세고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데 친구 호호가 사라졌습니다. 화장실에 간 거지요. 독자가 이 이야기를 너무 가까이서 보면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면 이런 상황들이 웃기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하하와 친구들』은 때때로 삶을 조금 멀리서 바라볼 때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지혜와 유머의 힘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유쾌한 캐릭터 심리학
심리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책 속의 생생한 캐릭터들을 보며 단숨에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