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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 한일 젊은 세대를 위한 서경식의 바른 역사 강의
저자 서경식
출판사 반비
출판일 2012-08-10
정가 16,000원
ISBN 97889837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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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판 서문
제1부 전하고 싶은 이야기 1 - 조선은 나쁜 게 아니다
제2부 재일조선인에 관한 사실들
1. 재일조선인은 왜 일본에 있습니까?
2. 식민지 지배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3. 전후, 재일조선인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4. 일본 국적이 없는 것이 그렇게 곤란한 일입니까?
5. 재일조선인의 삶은 일본인과 어떻게 다릅니까?
6. 재일조선인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까요?
제3부 전하고 싶은 이야기 2 -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하여
옮긴이의 글
에필로그
관련 연표
국민국가의 경계에 갇히고, 뒤엉킨 한일 관계에 버림받은
재일조선인의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제6회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 서경식이 대학에서 20년간 강의해온
평생의 테마 ‘재일조선인’을 본격적으로 집약하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존재, 그것이 재일조선인이다. 머조리티에게는 그런 고민이 없다. 그러나 마이너리티의 고민에는 귀중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국가라는 것을 뛰어넘어 다음 시대를 통찰하는 인간이 갖는 고민이기 때문이다. 재일조선인이란 국가나 머조리티의 횡포에 복종하지 않는 인간을 가리킨다.”

제6회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 서경식이 대학에서
20년간 열정으로 강의한 재일조선인의 역사, 그리고 정체성!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디아스포라(이산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문필 활동을 해온 서경식이, ‘재일조선인이란 누구인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그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이야기하는 역사책을 펴냈다. ‘인권과 마이너리티’라는 수업에서 20년간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해 광복과 군사 정권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소년의 눈물』,『디아스포라 기행』그리고 최근의 『나의 서양음악 순례』까지 서경식의 저작들에는 주제를 막론하고 타자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빛나는 통찰이 담겨 있다. 이번 책은 그러한 통찰력의 핵심이자 원천이라 할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다룬다. 여러 지면에서 재일조선인들의 역사와 현실, 일본 우경화의 위험성, 국민국가와 국민주의의 한계 등을 디아스포라의 시선에서 열정적으로 기고해온 저자가 그 모든 논의들의 기초가 될 가장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망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역사책이지만 건조한 사실관계의 나열이 아니라, 에세이스트 서경식만의 사색적인 문체가 함께하고, 또 개인적인 경험, 일본 대학생들의 글과 재일조선인 시인의 작품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제시됨으로써 풍부하면서도 인간적인 책이 되었다.
특히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