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1
‘좋은 소식’이란 갈라디아 교인들이 바울과 바나바가 전했던 ‘바른 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피스티스과 하나님의 계명(약속의 말씀을 소유함으로 은혜의 선물, 구원을 얻은 것이다. 결국 최고의 ‘좋은 소식’은 아무 대가 없이, 아무 공로 없이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것이다.
반면에 ‘나쁜 소식’이란 복음에 슬쩍 율법의 행위(할례 등 자기의 의를 첨가함으로 자칫하면 교회의 분열과 몰락을 초래할 뻔했던 일이다. 마지막 ‘환장할 소식’이란 나쁜 소식인 ‘다른 복음’에 더하여 거짓 순회전도자들은 바울의 사도권마저 도마에 올려 난도질함으로 바울이 전했던 ‘바른 복음’이 흔들리게 된 것이다. p52
2
이곳 갈라디아서 2장은 예루살렘의 방문 이야기로 시작한다.
2장 1-10절은 바울의 회심 후 5차례 예루살렘 방문 중 2번째 (사도행전 11장 27-30절에 해당한다. 이때에는 예루살렘에 흉년이 들었다. 그러자 수리아 안디옥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 지체들의 구제를 위해 헌금을 했다. 그때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그곳에 갔던 것이다. 당시 자신이 그때까지 전했던 복음에 대한 검증도 받았다. 동시에 자신의 사도직에 대한 예루살렘 교회(베드로, 요한, 예수님의 동생 장로 야고보로부터의 인정도 받았던 것을 밝히고 있다. p118
3
결국 ‘아브라함의 믿음’이라는 것은 ‘아브라함’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방점이 있으며 ‘하나님의 의롭다고 여겨주심’을 강조한 말씀이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구원의 복을 얻게 된 것처럼 할례 받은 유대인이든 할례 없는 이방인이든 상관없이 누구든지 율법의 행위가 아닌(롬 3:19-20 ‘아브라함의 그 믿음’처럼 동일하게 ‘하나님의 여겨주심’으로 ‘의롭게 된다’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p159
4
갈라디아서 4장은 ‘점점 더 자라감’ 즉 ‘성장과 성숙’의 과정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예수를 믿은 후 우리는 ‘종’에서 ‘자유인’으로 단숨에 나아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