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 시원한 수박 수영장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여름 축제!
여름이면 어김없이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 『수박 수영장』
★ 국내 3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일본 · 대만 · 중국 판권 수출
★ 그림책 원작 뮤지컬 제작
★ 순천 기적의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
★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 일본 ‘그림책서점대상’ 선정
“재기발랄한 상상에서 길어 올린 수작.” 국민일보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여름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책.” 한겨레
“특별한 상상력, 맑은 색감, 따뜻한 세계관.” 한국일보
“따스한 필체로 현실과 환상을 뒤섞은 그림책.” 경향신문
“얼마나 사랑스러운 그림책인가.” 광주일보
“국내 창작그림책 분야에 새 지평을 연 작가.” 서울신문
무더위를 즐기는 기발한 상상
사랑스러운 안녕달 판타지 세계의 문을 여는 작품
“여름 햇볕이 한창 뜨거울 때
수박이 다 익었습니다.
드디어 수박 수영장을 개장할 때가 왔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 해마다 여름 햇볕이 한창 뜨거워지면 ‘수박 수영장’이 열린다. 엄청나게 큰 수박이 “쩍” 하고 반으로 갈라지면서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들어가 놀 수 있게 되는 것. 수박 수영장은 모두의 관심거리다. 논일을 하던 농부도, 고무줄놀이를 하던 아이도, 빨래를 널던 아주머니도 수박 수영장의 개장 소식을 반긴다. 사람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시원한 수박 속에 들어가 몸을 담근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수박 살을 던지기도 하고, 수박 잎 위에서 다이빙을 하는가 하면, 수박씨와 수박 살로 커다란 조각상을 만들기도 한다. 일상을 잊고 수박 수영장에서 여름을 즐기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덩달아 마음이 즐거워진다. 책을 읽으며 저마다 수박 수영장에서 붉고 부드러운 과육과 검고 둥근 수박씨, 단단하고 매끈한 수박 껍질 등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책에는 생생한 수박 묘사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