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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 , C. 브라이언 카라스
출판사 봄나무
출판일 2010-09-10
정가 12,000원
ISBN 9788992026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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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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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겉모습보다 중요한 가치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그림책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는 주눅 들어 있던 한 아이가 자신을 긍정하고 자존감을 얻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그림책이다. 주인공 찰리는 반에서 가장 키가 작은 아이다. 찰리는 학교를 좋아하지만, 키 순서대로 줄 서는 것만은 싫어한다. 어느 가을날 티핀 선생님이 크기가 다른 호박을 세 개를 학교에 가져온다. 아이들은 큰 호박, 중간 크기 호박, 작은 호박에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지 궁금해하지만, 의기소침해져 있던 찰리만이 다른 아이들 생각이 다 맞는 것 같다고 ...
겉모습보다 중요한 가치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그림책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는 주눅 들어 있던 한 아이가 자신을 긍정하고 자존감을 얻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그림책이다. 주인공 찰리는 반에서 가장 키가 작은 아이다. 찰리는 학교를 좋아하지만, 키 순서대로 줄 서는 것만은 싫어한다. 어느 가을날 티핀 선생님이 크기가 다른 호박을 세 개를 학교에 가져온다. 아이들은 큰 호박, 중간 크기 호박, 작은 호박에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지 궁금해하지만, 의기소침해져 있던 찰리만이 다른 아이들 생각이 다 맞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호박 속을 파고 그 안에 든 씨를 세어 보았을 때, 찰리는 중요한 것을 깨닫는다. 바로 ‘겉모습은 작아도 안에 많은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다.’라는 사실이다.
찰리는 황색 피부를 가진 동양계 아이다. 키가 제일 크고 기세등등한 로버트나 이야기를 할 때 자신감에 차 있는 엘리너에 비하면, 찰리는 조금 약하고 기가 죽어 있는 것 같다. 자신감 없는 찰리의 모습은 외모에 대한 고민으로 갈등을 겪는 찰리의 마음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티핀 선생님은 호박을 통해 찰리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찰리를 비롯한 아이들은 호박의 크기가 씨의 개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우며,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는다.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티핀 선생님의 사려 깊음은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