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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 : 이런 부모와 자녀 되게 하소서 - 기도문 필사 시리즈 4
저자 이화진
출판사 세움북스
출판일 2023-02-28
정가 15,000원
ISBN 979119171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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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활용법 · 5
추천사 · 6
들어가며 · 13

1일 하나님의 창조를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 14
2일 주님과 함께함으로 형통한 자녀가 되게 하소서 · 16
3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18
4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아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20
5일 끝까지 인내하는 부모와 자녀가 되게 하소서 · 22
6일 주님만 섬기는 자녀 되게 하소서 · 24
7일 두려움을 이기는 담대함을 갖게 하소서 · 26
8일 대를 잇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소서 · 28
9일 주의 날개 아래에서 보호받으며 살게 하소서 · 30
10일 순종의 예배를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32
11일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34
12일 주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 36
13일 차별하지 않고 사랑하게 하소서 · 38
14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녀 되게 하소서 · 40
15일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 42
16일 좋은 공동체를 만나게 하소서 · 44
17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게 하소서 · 46
18일 죄를 멀리하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 48
19일 주님 앞에서 모든 것이 드러나게 하소서 · 50
20일 주의 말씀에서 보화를 발견하게 하소서 · 52
21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주님께 맡기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54
22일 피난처 되신 주를 의지하게 하소서 · 56
23일 호흡이 있는 동안에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 58
24일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60
25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62
26일 지혜로운 자와 사귀게 하소서 · 64
27일 자녀의 걸음을 주님께서 인도하소서 · 66
28일 주님을 자랑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68
29일 삶의 우선순위를 잘 세우게 하소서 · 70
30일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
스무 살, 열일곱 살, 세 살. 하나님은 저에게 세 아들을 맡기셨습니다. 감당할 만한 준비가 되어서 맡기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엄마 교육을 받아 본 적도 없고, 성경적인 자녀 양육 방식은 더더욱 모른 채 2003년 엄마가 되었습니다. 20년이 지나서 돌아보니 아무것도 모르고서 엄마가 된 것이 은혜입니다. 알았다면 쉽게 엄마가 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몰라서 좌충우돌 헤매는 시간이 길긴 했지만, 아이가 자라는 동안 저 역시 단단해지고 성숙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통해서 아버지의 사랑과 마음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셨습니다.

자녀는 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2020년 마흔여섯의 늦은 나이인 저에게 셋째까지 맡기셨습니다. 아직도 배우고 자라야 할 부분이 많아서 다시금 육아의 자리로 부르셨다고 생각합니다. 늦게 만난 셋째는 가족 모두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알게 해준 존재입니다. 더없이 큰 은혜의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다시 육아의 시간을 보내며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더욱 사모하게 됩니다. 믿음의 자녀는 부모로부터 말씀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부모의 기도를 먹고 자랍니다. 두 아들을 홈스쿨링 하면서 자녀와 함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8년 말씀을 읽고 묵상한 글을 『부모가 되어 가는 시간』이라는 책으로 엮고, 2020년 말씀을 읽고 기도한 글을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라는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 책의 기도문은 위의 두 권의 책에 실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새롭게 쓴 글입니다. 책을 집필하면서 두 아들을 키운 노하우로 셋째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써 셋째를 돌보는 엄마의 자리에 서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고, 어떤 자녀가 되길 바라는지 말씀을 읽으며 기준을 세우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분들 또한 완벽하지는 않아도 매일 조금씩 주님을 닮은 부모와 자녀가 되어 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