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나비목
나비→노랑나비|수노랑나비|지리산팔랑나비|유리창나비|배추흰나비|호랑나비|애호랑나비|왕자팔랑나비
나방→뱀눈박각시|녹색박각시|매미나방|누에나방,누에(누에고치|노랑애기나방
딱정벌레목
딱정벌레→우리딱정벌레|멋쟁이딱정벌레|홍단딱정벌레
하늘소→하늘소|장수하늘소|소범하늘소|붉은산꽃하늘소|남색초원하늘소
사슴벌레→사슴벌레|왕사슴벌레|넓적사슴벌레|톱사슴벌레
풍뎅이→장수풍뎅이|왕풍뎅이|등얼룩풍뎅이
무당벌레→무당벌레|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칠성무당벌레|남생이무당벌레
반딧불이→늦반딧불이|애반딧불이
소똥구리→소똥구리|왕소똥구리|애기뿔소똥구리
물방개→물방개|검정물방개|애기물방개|잿빛물방개
벌목
벌→꿀벌(양봉꿀벌|장수말벌|뱀허물쌍살벌|호리병벌
개미→일본왕개미|곰개미|네눈개미|가시개미
파리목
파리→초파리|표주박기생파리|집파리
모기→학질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흰줄숲모기
사진 출처와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2》 차례
“그깟 곤충 이름 따위 뭐가 중요해요?”
곤충을 알아간다는 것의 의미
오늘날 지구상에는 200만 종이 넘는 생물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5만 8050종(2023년, 국가생물종목록의 생물이 살고 있고, 그중에서 곤충은 2만 274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물 가운데 30퍼센트가 넘을 만큼 가장 큰 무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 이렇게 수많은 곤충 가운데 우리가 이름을 아는 종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나비나 딱정벌레, 메뚜기, 하늘소처럼 널리 알려진 극히 일부 곤충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2008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 온 저자는 곤충을 알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곤충의 이름을 익히고 곤충에 관한 지식을 넓히는 것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관찰과 탐구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힘과 안목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여러 생명을 만나고 자연의 이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주변의 곤충에 관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곤충 1_완전 탈바꿈을 하는 곤충』으로 완성했다.
이 책은 모두 4목 55종의 완전 탈바꿈 곤충을 나비, 나방, 하늘소, 풍뎅이, 파리 등 14무리의 곤충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책에는 각 무리의 주요 특징과 함께 부위별 명칭, 한살이 과정 등을 비롯해 개체마다 이름의 유래, 생김새, 서식지 등의 내용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또 멸종 위기 등급이나 관찰 시기, 북한명, 분포 지도까지 핵심 정보들이 정연하게 요약되어 있다. 저자가 찍은 귀하고 생생한 곤충 생태 사진을 개체마다 적게는 2컷, 많게는 6컷까지 실어 자연에서 살아가는 곤충의 실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도 있다고요?”
교과서 속 곤충 대탐험
이 책에는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곤충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국어에서 음악, 미술까지 초등 전 교과에 걸쳐 다양